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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저도] 요새 토요일마다 수영 나가고 있는데 재밌네요2021.10.31 PM 06:45
살도 많이 찌고
체력도 많이 안 좋아진거 같아서(늙기도 하고 ㅠㅠ)
열심히 운동해도 늘러 붙는 땀 걱정 없는 수영(여름을 생각해서....) 을 얼마전부터 시작했네요
초딩때 자유형 배형 배우고 중단 해서
이 두개 밖에 못배웠네요
문제는 자유형이 지금 너무 힘들고 숨차서
평영 하면 좀 편해질까 해서
유튜뷰로 영상 열심히 보고 가서 자세 연습하고 하더니
이제 평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첨엔 되게 어색 하니 아니 이 발길질로 앞으로 간다고? (손은 그냥 뭐 자세 유지와 호흡을 위한 수면으로 떠오르기?)
앞으로 나가기 시작하는게 느껴지니 재밌더라고여
자유형과 배영은 꾸준한 발길질로 주주주주 나가는데
평형은 발길질 촉 하면 쮹 나가고 다 접었다가 츅 하면 쭉 나가고 하는 다른 느낌이 나더라고여
아직 평형도 익숙하지 않아서 숨차더라고여 ㅎㅎㅎ
덕분에 힘을 빡빡 주고 하니라 허벅지가 땡기는 주말이었네요
빨리 폐활량도 늘려서 3~4번씩 왕복하고 싶네요
혼자 타지에 나와서 사는 중이라 집 회사인데
주말에 수영하고 나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좋습니다 ㅎㅎ
교통공사에서 운영 하는 곳이라 자유 수영 1회 입장료 4천원 밖에 안되서 돈도 많이 안들고여
그리고 자유수영하는데 나이드신 50~60대 아주머니들 계속 왔따갔다하는거보고 약간 신기 하다 생각은 했는데
수영 영상들 보고 있으니 중간에 이런 제목이 뜨더라고여 "나이 드신 분들 엄청 수영 오래 하시는게 신기하다"
눌러서 드가보니 그분들 수력이 10년 20년씩 되신 분이라고 ㅎㅎㅎ
세상사 참 느끼는 궁금증이 거진 다 비슷비슷 한거 같네요 ㅎㅎ
- 공허의 신혜선♥
- 2021/10/31 PM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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