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러브 데스 로봇 3부 마지막화

딱히 스포는 아니고

그냥 참 내용이 ㅋㅋㅋㅋㅋ

거시기 하네요 

딱히 어려운 내용은 아니고

숲의 요정 내지 악령 같은 거 같은데

그냥 비쥬얼로만 최대로 뽑고 싶다고 내용 신경 안 쓰고 막 달린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날라차기]

세이렌 이라고. 노래로 남자를 꼬셔서 죽이는 요정 같은 존재 입니다.
남주는 처음에 귀머거리라 혼자 안죽은 거구요.

스포같아 수정합니다;

[왜날뾁에올인]

귀머거린건 앞에서 수화하고 비명에 반응 안하는 거로 알 수 있었지요 ㅎㅎ

그렇다해도 별 내용은 없는 건 뭐 로봇 데스 이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여

[춘식이네아빠]

그 뽑아낸 비쥬얼과 연출력 만으로도 마지막화는 미쳤어요...

특히 실제같은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모캡이 아니라 키잡은거래요...

[은꼬르러브]

내용이 없다구요? 흠.. 세이렌의 유혹이 넘쳐도 안 들리던 귀 때문에 살았지만 결국 탐욕에 눈이 먼 자이기도 했잖아요. 그런 자에게 처음으로 다가가 몸을 맞대려한 세이렌, 그러나 탐욕에 눈 먼 자의 해(害). 그걸로 인한 상충되는 도덕심... 스포 때문에 더 길게는 못 적지만 저는 이런 아이러니함이 짧은 내용에 아주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것이 엄청난 기술력과 미장센으로도 잘 표현되어서 주목 받는 것 같아요.

[빈센트보라쥬]

“이 두 사람은 잘못된(혹은 다른) 이유로 서로를 사랑하는데,
그것이 오늘날 현대인의 관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알베르토 미엘고 감독


모션캡쳐도 사용하지않고 키프레임 풀CG로 한땀한땀 만든 작품 ㄷㄷ

[왜날뾁에올인]

감독이 말한 부분이니깐 뭐 누가 억지 해석 붙인것도 아니고 내용 해석이 깔끔하네요

[Florim]

히바로는 근래에 본 최고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느끼는 분도 계시네요.
저는 보자마자 충격 먹어서 와 미쳤다를 연발하며 그자리에서 4번 돌려봄.
물 그래픽, 숲표현, 모션, 카메라워크, 빛표현, 압도적인 분위기..
그리고 세이렌 표현까지.. 그야말로 압도적인 미장센에 충격먹었고
기괴하고 순수하며 아름답고도 잔혹하고 그러면서 아련한 내용을
압도적인 분위기로 표현해낸 충격적인 작품이었음.

시즌1 목격자 보고도 아트워크에 충격 받았는데
그 감독이라는 걸 알고 고개를 끄덕였음.
알베르토 미엘고 감독 찾아보니 그림천재던데..
그냥 잘그리는게 아니라 색감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능력이 천재적이었음.

[왜날뾁에올인]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7253482

네 사람은 다양하니깐요
어디까지나 제 감상일뿐이고
게시판 답글들도 보면 다양합니다
물론 영상미+노모션갭쳐 는 다들 인정하고여

[파천왕]

히바로가 비쥬얼쪽으로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카메라웍이나 연출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딱히 재밌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차라리 시즌1 목격자가 훨씬 재밌었다고 느꼈고...
개인적으로 시즌3은 '게 '나오는 에피소드가 가장 좋았네요...

[왜날뾁에올인]

저도 어긋난 항해
괜찮게 보았네요

[불타는빨간머리]

데이빗 핀처 감독 저도 인상적인 에피소드 였습니다

[한랭건조]

비주얼만으로 많은 충격을 준 작품.
뭔가 좀 예술 작품의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