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g sound] 비중격 만곡증, 편도절제술 후 오늘 퇴원입니다!2016.10.01 AM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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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기운 있으면 편도가 많이 붓고 인후염까지 종종 왔는데  그로인해 

 

편도가 커저 절제했습니다;  

 

또 코뼈 안쪽 비중격이 심하게 휘어서 한쪽 코가 제기능을 못해 

 

늘 답답함과 코막힘으로 고생했었죠;

 

진짜..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세요;  덤으로 코가 이뻐집니다;(만곡이 심할경우 교정하게 되면 

 

코가 바로서요!  연골을 제배치 하면서 더 높이기도 해요)

 

 

 

그나저나 코안에 피떡구렁이 몇마리 뺄땐...   생전 느껴보지못한 신선한 고통!?이 

 

쓰나미처럼 밀려옵니다만...   

 

문젠;  편도절제로 인해 한달동안 고기를 못먹어요  ㅜㅠ  고기 고기 고기!!!!

 

죽만 먹을려니 죽을맛!!

 

편도절제는 레이저로 살만 도려내는거라;;  보호할 수 있는게 없어서;  

 

조금만 거친거 먹어도 쓰리고 아프네요; ㅜ  ㅠ;  죽조차도...   갈아서 먹어야될판;

 

 

 

근 일주일 있다 오늘 퇴원하니 속이다 후련합니다;

 

 

비중격만곡이 의심된다면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하세오 ㅜ ㅠ;;  

 

시큰거리긴 해도 양쪽으로 숨쉬는게 이렇게 좋은거라니;;

 

댓글 : 17 개
비중격만곡증 수술 좋죠. 대략 이주간 지옥이지만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그정도일까요?!? 저도 숨좀 편하게 쉬면 기분을거 같아요!!
호호 코구녕에서 솜뽑을때 정말 뇌가 빨려나가는 듯한 ....흐아하핳ㅇ
ㅋㅋㅋㅋㅋ 흐허어러엉ㅇ엉엉어 뭐 이런 느낌임 ㅋㅋ
그 고통이 힘들다고도하고 사람에따라선 재발한다고도해서 하고싶은데 못하겄네요.
살면서 정말 단 한순간 코가 3분정도 뚫려본적이있는데 정말신세계더군요.ㅠㅠ
일반사람들은 그렇게쾌적하게 살아온건가하고요. 그느낌을 잊을수없다는..
근본적으로 만곡증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로인해 비염, 충농증, 막힘 등이 생길 수 있다고;

그래도 길을 열어주면 한결낫데요;
솜 뽑을 때 눈물샘에서 눈물을 직접 뽑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더군요. 감정과는 상관없이 반사적으로 눈물이 줄줄흐르는건 처음이었음..
그 후로 썩션할때도 눈물이.... 주룩주룩... 여긴 어디? 나는 누구? ㅜ ㅠ
수술 3번 했는데 완전 치료 안되고 그냥 아쉬운데로 살고 있습니다..
3번이나;; 한반도 죽겠는데 고생하셨어요;;
세수할때 새끼손가락쪽으로 콧등주변을 마찰하듯 지나가면,아침에 막힌 코는 뚫리던데. 몸의 붓기를 빼주는 비타민B6도 코를 뚫어주는 효과가 있음.
b6군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급 막히면 진짜;; 그 답답함 ㅜ ㅜ
수술하고 나서 이틀동안 피눈물 흘리면서 물티슈 물고 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겨울에 하면 호흡기 망가질듯...
건조해서... 진짜 솜빼기전엔 입이 너무 바짝말라서 힘들데요; 편도까지 한 상황이라; 더군다나...

근데 피눈물까진 아니였는데;;
앞으로 겨울엔 마스크 꼭 쓰세요.
비중격만곡술 수술하면 아무래도 습도, 온도조절능력은 기존에 비해서 조금 떨어집니다.
그렇군요; 그전에도 디게 민감해서 방엔 늘 가습기; 공기청정기가 풀로;;

야외활동시에도 방한마스크 같은거 필수인가보네여;; 알겠습니다!
코뼈 뜯어낸 곳에서 가끔 시큼하게 쑤실때도 있고,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에는 수술 받아도 숨쉬기 좀 좋아지는 것 뿐 언제나 한쪽은 반쯤 막히네요. 전 수술 하고 솔직히 실망 했기에 권하지는 않네요. 항히스타민제와 비강세척이 왔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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