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잡담] 바끄네 하야 분위기가 강하긴 한갑네요2016.11.19 PM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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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외할머니는 그네꼬를 그렇게 좋아하셨습니다

 

받은 것도 없는데 바끄네~바끄네가 댓통녀....대통령이 되야한다고 역설을 하시던 분...

 

바끄네 사진이 올해 초만해도 거실에 딱하니 붙어있어서 갈때마다 시력이 상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최근 김장씨-즌인 관계로 어제 집에 배추 배달을 갔다가 깜놀한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외할머니 댁이 걸어서 1분이라 김치 양념 좀 가지고 오려고 잠시 들렀는데...

 

아니 글쎄 거실에 붙어있던 공주님 사진이 없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 : 할머니?

할 : 홧?

나 : 바끄네 사진 어디갔어?

할 : (갑자기 인상을 팍 찌푸리시며) 에이~그 쌍8년도...순살치킨인지 뭔지 때문에 아주 나라 꼴이 말이 아니야!

나 : 그거야 그렇지...

할 : 다른 노친네들도 아주 그냥 욕하기 바뻐! 그거 아주 그냥 빨리 죽...#$&@*#&@*(

 

뭐 이런식으로 엄청나게 욕을 하시네요...평생 1번 보시던 분이

 

그래서 또 새누리당 찍을꺼야? 하니까 이번에 너무 실망해서 안찍겠다고 하십니다

 

빨리 대통령이 갈려야 된다고...허허

 

재밌는 광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빨리 대국적으로 하야하라

댓글 : 5 개
오호 사이다그랜맘
샤이 바끄네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단 증거
하야꾸
순살치킨 ㅋㅋㅋ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도 열렬한 지지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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