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잡담] 겜 인생 통틀어 게임 best 5를 써봄2013.04.11 PM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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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곧 30인데...문득 요런 리스트를 작성한 다음 다시 플레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다른 분들은 어찌 생각하시나 싶어 몇자 찌끄려봅니다


진짜 겜 인생 라이프 2x년 중 수작이라고 불릴만한 게임은 사실 몇개 안됩니다만...그중 엄선해서 best 5를 꼽아봤습니다

번호는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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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파이널 판타지 7

마테리아 시스템이 참 중독을 유발했었죠...최강 마테리아 얻는다고 쵸코보 레이스 노가다뛰고...
그래픽은 지금 보면 개구린데....그때 당시에 3d 가속 되는 카드로 하면 폴리곤이 깔끔해져서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오" 하면서 플레이 했었으니...

솔직히 스토리는 잘 모르겠네요. 그땐 영어가 후달리다보니...아마 인터판을 사서 했던 것 같은데...에어리스 꼴까닥 하는 장면에서 오잉? 한 적은 있지만 그 담 부터는 무난무난 했던듯 합니다

그래도 내가 rpg를 접하게 한 게임이라 ㅊㅊ.



4. 니드 포 스피드 1

설명이 더 必要韓紙? 레이싱 게임의 할아버지 격이죠....
브금도 괜춘했고...차도 그때 잘나가는 차들로만 뽑아놨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페라리 512tr에 환장했었는데...지금도 마음 한켠에서는 페라리 512tr을 몰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게임이라 4위.



3. 삼국지 4,5

어렸을 적에 컴퓨터 학원을 다녔는데 이거 한다고 진짜 그날 과제를 초 스피드로 해치웠던 기억이 나네요
만날 유비 골라서 통일한답시고 깝죽대다 털리기 일쑤였지만 이거 하는 맛에 하루 가는지도 모르고 컴퓨터 학원에서 살았었죠....특히 4는 집에 안가려다 뒤지게 퍼맞은 기억도 납니다

그때 맞았던 엉덩이가 웬지 욱신거려 3위 줍니다.


2. 파판6,9

파판 6같은 경우에는...제 rpg 인생 역사상 최초로 "와...쩐다" 소리가 나오게 만든 게임입니다
함정은 6보다 7을 먼저 플레이 했다는거
스토리면 스토리 게임성이면 게임성(사실 액티브 턴제라는 면에서는 679 다들 비슷하죠) 깨알요소는 깨알요소대로 파고들게 너무 많았습니다

에뮬의 한글화 power에 힘입어 스토리에 몰두할 수 있었던 덕분 아닐까 생각하면서 2위 쌔웁니다

파판 9 같은 경우에는...솔직히 제 안에서는 9=6>10>7>8 정도입니다 2회차 플레이를 많이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만 파판 9 같은 경우에는 5회 넘게 클리어를 했었네요

파판 9 안해본 분은 꼭 해보세요 두번 하세요


1. 대항해시대 2


닥치고 개추천

이 게임을 설명하는데는 진짜 a4 한장을 써도 모자르다 생각할정도입니다
분명 겜은 도스 겜인데 브금부터 아주 그냥 감동의 쓰나미죠...지금도 듣고 다닐 정도입니다
특히 엔딩곡 close to home 같은 경우에는 그냥....아오 우왕키굳키

6인의 주인공이 서로 절묘하게 엮여드는 부분 또한 매력입니다 누구로 플레이 하든 어떻게든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에 엮여 들어가는데 대단한건 위화감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플레이 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시간 잘가게끔 짜둔 서브퀘스트 개념....이라기 보단 깨알같은 플레이 유발 요소들이 많죠
부락찾아 보물 탐사하고 지도 밝히고 해적질 하고 무역하고...사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요소지만 이걸 계속 플레이 하게 만드는 이유는 경제 시스템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대규모 선단을 꾸리려면 필시 돈이 부족하게끔 만들어 놓다보니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무역도 하고 무역 하러 항로 개척하는 김에 부락도 찾고 그러다보면 가끔 왕이 불러서 보물도 찾고(s급 달라고 할때는 아주 피눈물을 마시죠...그놈의 작위가 뭔지)

끝내주는건 이걸 메인 스토리 진행하면서 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겁니다
억지로 사이드 퀘스트나 이런 개념을 만들어 둔게 아니고 메인 스토리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플레이 시간을 연장하게끔 동선(이라고 하면 좀 뭐하지만)을 짜두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죠

숨겨진 요소로 선수상/무기/갑옷/대포/배 사 모으는 재미도 있었구요(쉽급 10척 몰고 다니면 아무도 무섭지 않았죠...단 근거리 항해용지만 ㅋ)

게다가 한글이다보니 스토리 몰입도 더욱 잘되고...끝내줬죠



그래서 저는 오늘 다시 대항해시대2를 키려고 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 중 대항해시대2를 안해보신분은 당장 해보세요
댓글 : 25 개
진여신전생3 파판10 슈퍼마리오rpg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SC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전 rpg만 뽑아봤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구요ㅎ
전 창세기전2.. 중간중간 갑자기 튕기는 버그도 많았으나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참고 클리어했었네요..ㅎㅎ
파판6,7,10 , 테오데, 진여신전생3녹턴매니악스, 크로노트리거, 메탈기어솔리드1, 언차티드2, 갓오브워 1,2,3 ... 너무 많네요..^^';
전 록맨x,슈퍼마리오월드,보글보글
집에서 할수있는 게임중에 그것밖에 없었으니 허허
파판7은 ... 새턴을 소유하고있던 내가 새턴을 버리고 플스유저로 만들어준 게임이지요. ㅋ

  • ?
  • 2013/04/11 PM 10:11
1.영웅전설 바다의 함가
2.서풍의 광시곡
3.용기전승
4.조조전
5.프메
창세기전2
md판 랑그릿사2
원숭이섬의 비밀3
루나2 이터널블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항해시대2 는 뭣도 모르고 카락급 배 들고 세계일주하던 시절이 최고로 재밌었죠.
수십번 깨버리면 더 이상 그때의 두근거림을 느낄수 없는 ㅡ,ㅠ
이젠 요령이 생겨서 라레알에 30명 채워서 초광속 탐험을 해버리니...
미국에서 유럽 돌아오는 것도 전에는 뭣도 모르고 콜럼부스가 갔던 루트를 따라서
대양을 누볐다면 이젠 남미에서 아프리카 베르데로 단거리 루트로 휙~
창세기전2
삼국지11
모던워페어
워크래프트3
슈퍼로봇대전OG2
전 패미컴판 동키콩, 프론트미션도 추가하고 싶군요..
저도 대항2 'ㅅ'b
전 대항해시대3요
저는 포탈2... 엔딩과 코옵까지 다 끝내고 난 느낌은 진짜 뭔가 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음....
전 창세기전2 2회차 플레이를 해본적없는 내가..2회차 요소 없는 창세기를 3번 정도 엔딩본듯..다른게임은 엔딩만 겨우보는수준...
택틱스오우거, 파이널판타지 택틱스(PS1), 용의기사2(DOS용게임)
슈로대는 PSP용 슈로대A가 최고인거 같아요. 난이도도 적당히 어렵구...
슈로대 난이도 개떡으로 유명하지만 그 슈로대A만큼은 정말 제외해도 좋을만큼 좋았음
스토리도 정말 흥미진진했구...
슈로대 알파, 문명2, 폴아웃2, 포켓몬 레드, 삼국지 영걸전
전 국산게임 레이디안을 0순위로 놓는대...
코만도스2
fm
wow
바이오하자드1
메탈기어솔리드1
택틱스오우거
발더스게이트2
전설의오우거베틀
창세기전2
파이널판타지6
다들 말씀하신 게임 다 한건데 생각도 못했던 게임들이 슝슝 튀어나오네요 ㅎㄷㄷ
저는 아이도스 어플로 대항해시대 2 넣어놨는데 슬슬 즐겨봐야겠네요. 어릴때 재미를 못붙여서 안했었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창세기전2 (가장 많이 클리어한 게임)

파이널판타지 8 (그래픽으로 나에게 충격을 준 게임)

어스토니시아스토리 (알피쥐 입문)

  • Nude
  • 2013/04/11 PM 10:34
파이널 판타지6
그란디아1
라그나로크1
철권 태그1
디아블로2

다 옛날 게임들이네요 ㅋ
저는 파택1,2, 마법사가 되는 방법 1,2
전부 TGL 겜이네요 ㅎㅎ
파판7은 진짜 .. 뭐랄까 내 마음속 최고의 게임 1번

파판 5도 좋았고 4도 괜찮았음

폴아웃 1,2 텍틱스

삼국지 6

발더스게이트 1,2외 확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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