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정치 이슈] 눈물의 룰라 (수정)2012.03.09 PM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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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심 대단한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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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생각없이 올렸다가 댓글이 급많이 남겨져서
룰라 대통령의 행보를 저도 조금 찾아보았는데
읽어봄직 한 기사와 글을 링크겁니다

한겨레 기사 : 브라질 룰라, 8년의 성공 (11.01.03)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456895.html

레프트 21 기사 : 브라질 룰라 정부 ‘성과’의 진실 (07.06.02)
http://left21.com/article/4198

브라질에서 길을 묻다(조돈문 가톨릭대 교수) : 브라질 룰라 정권 평가와 교훈
http://v.daum.net/link/5930206?&CT=MY_RECENT
댓글 : 25 개
국고를 거의 텅 비우다 시피해서 빈민구제에 힘쓰고, 거기서 오는 부체를 외산자본에 의존하여 브라질의 경제성장을 10년 늦춘 주인공이라는 브라질 경제학자들의 비난도 있습니다. 감동적인 스토리의 이면엔 또다른 시각도 있는 법이지요.
ㄴ그런 시각도 있군요!! 호오~ 신기신기 ㅋ 그래도 전 빈민구제가 좋은거 같음.ㅋ 국가 성장에서 밀려도 모두를 이끌고 가는 대통령이 뭔가 더 땡김 ㅋ
부자들을 돕는것은 투자고 가난한자들을 돕는것은 비용이라고 하는가..

이말 완전 내 가슴에 팍팍 꽂힌다....ㅋ
급하게 경제 성장만해서 망한 케이스가 있죠.
대한민국
가수 룰란 줄 알고 들어왔어요. 룰라 다음 여자대통령도 지지율이 상당히 높다고 하던데.
이재 우리나라도 저런 대통령 나와야하지 않나 십은대.. 아 진심 부럽긴 하다 저런대통령 나와서;;
경제성장만이 국가의 미래는 아니죠. 10년을 늦췄더라도 중산층을 만듬으로서 이후경제성장에 기초가 되었을거라 생각함. 국가적 차원에선 10년도 단기적 계획임
한궈처럼 아예 5년버린거보다는 낫지 물가만 졸라오르고
아... 글 읽고 울어버렸네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정말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게 대통령이지.. 기업 살린다고 부자증세 줄이고 대기업이 돈벌면 밑사람도 돈이 들어올거라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 를 한 어느 나라 쥐 랑 완전 반대의 사람이네요.. T_T
한국에서도 잃어버린 십년 운운하는데요 뭘...
어거 퍼가서 블로그에 올려도 괜찬을려나??
과연 우리나라에서 평범한 고졸이고 공장 계약직인 일반인이 SNS를 이용해 일반인들의 후원금을 모아서 대선에 출마한다면? (출마하려면 돈 엄청 듭니다. 단지 출마만 하려해도 공탁금 걸어야 함. 몇% 이상 득표하면 공탁금 돌려주고 아니면 안돌려줌.)
어찌 어찌 룰라 대통령 같은 공약, 완전 서민을 위한 공약을 내세워서
빈곤층 + 서민층의 미칠듯한 지지로 당선되었다고 칩시다. 무소속인데 과연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더라도 힘을 얻기 위해서 여당에 가입할텐데.. 과연 여당이라고 하더라도 친부자파 세력들이 원하는 정책을 펴게 가만 놔둘까요? 소수라고 하지만 야당에 힘있는 놈들이 가만놔둘까요?
아직 우리나라에선 힘들거라고 봅니다 ㅠㅠ
당선은 가능하겠지만..
지금 정부의 악행은 드라마만 보고 경제를 살려줄거라 믿어 전과14범을 대통령으로 뽑아준 국민에게 업적을 돌려야겠죠.
우리나라는 글쎄요... 저런 이야기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영화같은 이야기 일뿐입니다.. 저런 정신이 있는사람이 없음...
디기딕!
구름나무 //
ㅉㅉ 빈민구제에 힘을 쓴게 아니라, 빈민으로만 살아가야할 국가인력을 고급인력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한 것임.

단순히 가난한자에게 빵을 베풀었다면 그 소리가 나올 수 있을수도 있지만,
저 경우는 전혀 다른 이야기임.

결국 기업이건, 국가건 기본적인 투자 없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음.


그 경제학자들이 룰라의 정책 없이 뭘 어떻게 무한 개미지옥 브라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을지 제대로 실증해봤답니까 ㅡ_ㅡ;

다른시각이라기보단, 현실일때는 입 꾹 다물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일단 성공하고 나니까 결과론만으로 파고들어서 폄하하는게 브라질 학자들 수준. 이라고 반증하는걸로만 보이는군요.
으억 대단하네염.
어떤 나라든 중산층이 엷으면 안됨 룰라는 그걸 알았던거고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 우리나라 좋은나라
z코코모z // 아래는 브라질에 거주중이신 달롱넷 회원 Troia님이 쓰신 리플 전문입니다.


Troia
.... 전 저런 기사 쓰거나 방송 프로 만드는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읍니다... - - 미친넘들로 밖에는 보이지 않아요...

8년동안 룰라가 해놓은것은 엄청난 빚.... 그리고 엄청난 양의 부정부패... 엄청나게 늘어난 공무원들.... 인프라는 8년전의 그대로... 앞으로 브라질이 성장하려면 엄천난 돈을 인프라에 쏟아 부어야 하는대 돈이 없음 ... 석유회사는 빚투성이 ... 외국 중요 투자가들이 손을 때었죠.... 저 석유는 질이 낮고 단가가 배럴당 85불이 예상되는 그다지 쓸모없는 그러나 정치 선전에 잘 사용되는 석유입니다 ... 그리고 한국에도 선반기계(쇠깍는 기계)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분들 사고나면 어느손가락을 다치시는지 여쭈어 보세요... - - 새끼 손가락이 아닌것만은 확실할겁니다... - - 군정때 독재자들에게 쫓기며 살았다고 특수 연금을 받는대 그가 취임후 첫 방문한 나라가 쿠바.. 그리고 카스트로(독재자)를 친구라 합니다... - - 쿠바에서 정치자금을 대어 주었다고 하는 혐의가 있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마됩... - - 타국에서 정치금을 받으면 대통령직을 잃게 되죠.. - -

나오는것은 한숨이 아닌 욕밖에는 없읍니다...부디 브라질에 오지 마세요... - -



.. 이 외에도 룰라가 대통령으로 있었던 8년간 중산층에 들어갔다는 2000만명(2000만 가구가 아닌 2000만'명' 입니다.)의 극빈민 외의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으실겁니다. 첨언하자면, 2000만명이 중산층으로 올라갔다는 얘기도 브라질 노동당의 편파적인 자료일 뿐 신빙성이 전혀 없습니다.

이하는 링크 Troia님께서 브라질 현지에서 설명하셨던 리플이 있는 원본링크입니다.

http://cafe.dalong.net/board.cgi?id=dnet2011&action=view&gul=1158&page=5&go_cnt=0&sort=read&category=etc
한사람 한사람의 생각 하나하나는 모두가 다를 지언정 틀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방송캡쳐처럼 감동을 주기위해 좋은 부분만을 부각시켜 고의 편집한 자료는 유의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잘 보고 가요! 너무 뭉클한 자료에요
찍찍이랑 다르네요
구름나무//
이건 뭐 죄다 의혹 수준이네요 뭐...
경제성장 건만 해도 브릭스란 말 못들어 보셨는지?
쿠바 카스트로와 미국 조지 부시와 동시에 친한 전 세계 유일한 지도자란 평가는 못들어 보셨냐 봅니다?
손가락이랑 정치자금은 어이가 없고 참...
러브크래프트 // 달롱넷에서 Troia님 닉네임으로 브라질 현지상황 글을 검색해보시면 이해가 빠르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정책이야 누구 입장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위 리플에 쓴 링크글에는
'우리나라 정치꾼들은 브라질 대통령의 마음만이라도 좀 배워올 수 없을까요?! '
라고 리플을 남겼었죠.
이후 관심을 가지고 여러 뉴스들과 자료들, 그리고 Troia님의 현지글을 보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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