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잡소리] 나쁜 녀석들 마지막편 ㅎㄷㄷ(약스포)2014.12.14 PM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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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이었던 나쁜 녀석들을 오늘 봤습니다 ㅠㅠ

알고보니 이 드라마 "블록버스터 형사물" 을 빙자한 "그것이 알고싶다" 였네요....ㅋㅋ

태수역의 조동혁님이 "돈 때문인지 처음에 씬들이 화려했는데 갈수록 줄어서 아쉽다." 라면서 아쉬워했는데 백퍼 공감합니다...시장의 한계겠지요 ㅠㅠ

전 너무 떡밥 많은 미드보단 짧고 굵은 셜록이 더 취향이던데, 셜록급은 아니지만 가장 비슷한 재미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11화 밖에 안되니 솔로부대는 크리스마스 정주행도 추천드립니다...매년 문명이랑 에펨만 하긴 그렇잖아요 ㅠㅠ

암튼 너무 재밌게 봤고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19세라 힘들겠지만 흥행대박 치고 영화 하나만 딱 만들어줬음..

그리고 죄송하지만 유미영 경감은 시즌1까지만 보는걸로 ㅠㅠ

이게 미리 다 찍어서 그런지 1화부터 11화까지 한결같은 경감님..개인적으로 액션+귀여운 여형사 기대해봅니다 ㅋㅋ

근데 태수가 그 여자분 남편 왜 죽인건가요? "감정을 느껴서.."라고 하던데 의뢰가 아니었던건가요? 아시는 분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 14 개
유미영이가 시즌2 떡밥을 던지는데 진짜 말리고싶음..ㅠㅠ
ㅋㅋㅋ 진짜 유미영은 까메오로만 나오는 걸로!
전형적인 용두사미 작품이었습니다. 갈수록 개연성이 떨어지면서 몰입감이 떨어졌고 무슨 마지막은 후다다닥 끝낸게 눈에 보일정도..

죄송하지만 시즌2는 안만드는게..
저도 9화 10화에는 첨보다 좀 시름했네요. 시즌2가 나온다면 시즌1을 발판으로 투자 더 모아서 그냥 화끈하게 만들었음 좋겠어요.
전 재밌어서 무조건 시즌2 환영
  • tuck
  • 2014/12/14 PM 09:05
재밌게는 봤는데 여러부분에서 타 영화의 아이디어들을 차용한부분들이 좀 신경쓰이더라구요.
  • I2U
  • 2014/12/14 PM 09:07
한번본 드라마는 계속보는 스타일인데 이게 중반이후부터 이걸봐야되나 싶을정도로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정주행은 결국 했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본드라마 중에선 최악이였네요.
주인공이어야 할 나쁜녀석들은 음모론의 들러리 밖에 안되고..
철학도 없고 뜬구름잡고 오그라드는 멘트..아..제발..
갑놀이하는 검사, 현실타협으로 조폭에게 기는 형사, 가오잡는 청장
어디선가 많이 본 캐릭터에요 부당거래?
그런가요ㅠㅠ 전 요즘 지상파보다는 더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범인이 막판에 멍청멍청 열매를 먹었나봄 ㅎㅎ
급 허술해져요
시즌2에서는 그냥 매주 사건 해결하는걸로 했으면 좋겠음
11화가 끝지라..ㅋㅋ 시나리오가 좀더 좋았더라면;;
여자분(박선정)을 좋아하게 됐는데 남편이 있다는 걸 알고 뺑소니로 위장해 죽인거죠.

살인청부업자로 죄책감을 느끼지 못했지만, 자신이 직접 살인을 했고 여자분이 슬퍼하는걸 보고 죄책감을 느껴 자수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정태수가 여자분 집으로 찾아가서 모든것을 털어놓고 용서를 비는 장면이 나오는거죠.
아..의뢰가 아니었고 그냥 자기가 좋아해서 였네요? 보험금도 줄려고 일부러 교통사고한거고..태수도 참 사람된거였군요..ㄷㄷ
유미영은 마지막까지 극에 못녹아 들어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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