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오늘 대선 후보 토론회 후기2022.02.04 AM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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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재명 후보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날카로운 부분이 좀 보였습니다. 

한 후보에게 re100이라던가 eu택소노미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 결국 그거 모르겠는데용 이라는 답을 이끌어 낸 모습이 확실히 문재인 대통령과는 조금 결을 달리하는 모습이긴 했어요. 


2. 안철수 후보는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를 많이 해온 느낌이 들었지만 긴장하고 떠는 모습이 좀 많이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약간 좀... 남는시간 처리용으로 쓰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모습이....


3. 심상정 후보는 예전에 이정희 후보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난 안 될것 같으니 프리딜만 하겠다. 내 할말만 하고 간다.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4. 윤 - 에 = 0

아니 윤석열 후보는 준비되지 않은 모습이 좀 많이 아쉬웠네요. 도리도리 라던가 에 같은 추임새는 고쳤으면 하지만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필요가 없던가 의지가 없던가 순진하던가 셋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전 순진하다는 쪽에 조금 더 마음이 가네요. 



하여튼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런 토론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댓글 : 27 개
와우...저랑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느꼈을거같네요
이재명은 대통령으로서 포용이나 따뜻함이런건 그냥 집어치운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안철수는 벌벌벌 떠는 모습만 보였고 윤석열한테 자기 예전의 모습을 봤는지 선배로서 가르치려고해주는 느낌이 강했고
심상정은 뭐 그냥 다 같이 친해지기위해서 나온거같고
윤석열은 참...그래도 삼프로때보다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토론회 좀 많이 해서 누가누가 정치 잘하나 보고 싶네요.
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구체적으로 듣고 싶구요
주인장님이야 말로 순진하달까 순수하시네요.
윤석열이 과거 해 온 일들을 보세요. 순진하곤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대통령의 덕목이 순진도 아니거니와...
그렇지않아도 엄중한 외교 경제 시국에 누가 일을 제대로 할지 판단 잘 해 봅시다
준비한게 저 모양새면 뭐 알만하죠.
대장동에서 중간에 카운터 맞으니 흥분하면서 자기절제 안되는거 보셨을텐데 그거야 말로
대통령감에서 제일 거리가 먼 행동이라고 생각들지 않으신지요?
국민들 피고름 뽑아서 금수저들 위한 청년주택 만들고, 개미들 쥐어짜고, 대통령되면 검찰보복 하겠다는 말을 당당히 하는 아내를 둔 건 대통령감이구요?
윤석열 얘기에요. 대장동으로 공격하다 아버지 집 이야기 나오니까 화를 주체를 못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지금 시국에는 조금 날카로운 게 필요할지도 모르겠지요.
전 국힘 덕분에 토론회 기대감이 커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역대 토론회 중에 제일 재밋게 본거 같습니다. 정관용 교수님 진행 진짜 잘하시더군요. 솔직히 사회자 만큼은 100점 주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아무리 봐도 준비된 대통령은 1명인거 같습니다. 막판에 어려운 말로 상대를 공격하고 약점을 파고든 것에 대해서 비난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결국 그게 정치아닌가요? 복잡한 정국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국익에 최선을 이끌어내는게 결국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번 토론회로 선택지는 확실히 정할 수 있었네요
RE100 이나 EU택스노미는 경제에 관심있는 사람은 아는 건데 엄청난 공격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하긴 했습니다.
그래 그건 모를수 있다고 치더라도
음... 젤 충격적이 였던게 재생에너지 안중요하다고 한게... 젤 충격적이였네요;
수소경제도 안 중요하다 그랬죠
제일 기억나는 부분이 윤짜장의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수소가 그닥 중요치 않다는 부분.
촬스 발발 떠는거..이두가지가 인상깊었어요... 근데 정치생활 10년인데..왤케 떠는건지...
블루수소 아리백 하고 이유택스노미 로 함정을 팠죠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는 걸로요 물어봅시다. 넷제로는 세가지 중 어느것과 관련있을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같은 것을 두고 찌빠님들은 생각이 완전 다르네요
전 이재명이 말리면서 용어 가지고 윤썩 비웃을때 이미 저인간 얕은수 나왔네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몰라도되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종사하지 않는이상
그런데 정책을 이끌어갈 대통령 후보라면 용어의 얼개 정도는 알아야하지 않나요?
전세계가 탄소중립이다 뭐다 에너지 관련으로 시끄러운데 말이죠
  • spex
  • 2022/02/04 AM 01:25
얕은수라고 하기에는 해당 질의응답을 하는 도중에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EU택소노미에 대해서 원전이 포함된거 아니냐면서 두 후보 모두 아는 티를 내면서 끼어들었죠...
오늘 토론에 참석한 대통령 후보 4명중 3명이 아는 용어인데 뭐 함정이니 뭐니 하는 것도 웃깁니다...
그냥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공격 스탠스로 나온게 윤석열이었고 최근에 김동연 후보와 1:1 토론을 유추 해 봤을 때 대장동 이야기부터 나오지 않았다면
의도적으로 어려운 단어를 써서 공격포인트로 잡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방이 칼을 꺼내드니 칼로 맞섰다는 느낌입니다.
회사 나이든분들은 윤석열 토론준비 잘했다고
윤석열이 원래부터 말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하.. 진짜
아는만큼 보인다고
모르니 저게 잘하는것처럼 보인겁니다
어차피 그분들은 안바뀜 아니 원래 토론회는 양쪽진영에는 효과없어요 중도층에게 선택지를 주는거라서요
유럽은 re100에 원전 포함 시켰고, 한국은 아직 고민 중인데 모르는게 말이 안됨
그냥 유럽처럼 re100에 포함 시키고 한국 원전 계속 짓는다고 해도 되는데, 몰라서 답변도 못 한 거.
원전 필요하다는 후보가 좋은 근거자료를 상대후보를 통해 알게 되는 모습 보고 그냥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이구나 느꼈습니다.

그 분의 뇌는 백지 상태. 본인 철학이 없어요. 철학이 아니라 지식도 없고 상식도 없고 ㄹ혜 시즌2. 이제 집에 갈 시간이 왔네요. 티비 토론 겁나 막더니 준석이랑 손잡고 집에 가야죠.
문 VS 박 토론에서도 박이 말도 안되는 실력을 보여줬지만 뽑힌 걸 기억해서 이러고도 윤이 당선 되는 상황을 머리 속에서 지울 수 가 없네요. 그건 뭔가 트라우마 같이 남아있습니다.
일단 뭐가되었은 윤석열은 안된다
정치를 보시지 말고 정책을 보세요
그리고 결과를 보세요..

흑색선전이 아닌 해온 한, 결과물을 보세요..

성남시, 경기도, 적자에 허덕이고 복지가 엉망인 곳에 가서
수천억 흑자와 도민 시민을 위한 정책을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내세울것 없는 정당에서 흑색 비방으로 흑탕물 만들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정책 결과물을 보세요..


그리고 중국관련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사드 떄문에 한국의 경제가 휘청 한거 기억하시죠?
중국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 나라 입니다.

중국과 등을져라? 완전 ㅁㅊ 놈 인증 입니다. 외교 라는 것은 어떤 나라와 등을 지고 한쪽에 편을 먹는게
안니라 둘다 살살 긁어 주면서 이득을 취하는게 정치외교 인데

중국 멸공, 등지고 미국하고만 친해져라? 그냥 나라 망하자고 굿을 하는 겁니다..
수십년도 아니고 고작 몇년전에 사드 때문에 나라가 휘청했는데 중국 을 도발하자는 ㅁㅊ 놈이 어떻게
대통령이 됩니까... ㅡ,ㅡ ::

제발 사람들이 정책이라는 것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러기엔 분노에 눈이 멀어서 현정권은 절대 안된다는 인간들이 너무 많음....

특히 유권자인 2~30대는 압도적인 비호감이고 투표권 없는 10대는 현정권 지지하면 아예 ㅂㅅ 취급받습니다. 개 짜증나지만 민주당 미래는 암울 합니다. 이번에 간신히 이긴다 할지라도 그때뿐이라 생각하구요...
20-30대가 너무 한심한게...
애들이 암기교육제도 때문에 사고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취업난의 가장 큰 문제가
정규직이 없고 계약직과 파견계약직 인턴제도 의 악용으로 인해
사업주가 사람을 오래 쓰지 않는 문제가 심각한데..

이걸 만든게 국짐인데 왜 2030들이 스스로 등에다가 칼을 꼿으며
다같이 죽자고 칼춤을 추는지 너무 한심하고 ㅂㅆ 같아서 할말이 없습니다...


의사 대하는 직업이라 의사들은 국짐을 많이 지지합니다.
자신들 기득권을 대변해 주고 자신들의 이익을 쟁취 하기 위해서요

근데 서민들이 왜 국짐을 지지하며 잘살거라는 헛된 꿈을 꾸는지..
점점 제가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커지고 있는데...
못사는 사람들은 왜 평생 못사는지.. 나이를 먹어 갈수록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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