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으 긴장... 으 배야...2022.09.07 AM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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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다가 저기 3번 '지역과 청년' 발제? 하러 가는데요.


와.. 넘나 긴장되네요. 하하... 배도 막 아픈것 같고 -.-;; 


와하하... 살려줘...



전 어릴 때 커서 담대하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좀 더 그런 척하고 그랬는데...


이제 나이먹어서 그런가 쫄보인 저를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네요. 


이제 더 그런척 할 힘도 없어서 일까요? ㅋㅋ


하여튼.. 20분? 30분 정도 떠들러 가는데 왜 이렇게 긴장이 될까요. 아하하... 


긴장해서 더 긴장되는걸까요.. 후하...

댓글 : 9 개
  • =ONE=
  • 2022/09/07 AM 11:50
어쩌다보니 20대 초반, 군대에서부터 각계각층의 사람들 앞에서 발표 비스무리한 걸 많이 해왔는데요

'적어도 이 주제에 대해서만큼은 이 자리에 있는 그 어느 누구도 나만큼 잘 아는 사람 없다'
'내가 말하다 실수하면? 그래서 뭐 어쩔건데'
'저기 눈 초롱초롱하게 빛내면서 날 빤히 바라보는 중후한 영감님도 속으로는 저녁 뭐먹지 생각중일거다'

이런 류의 근자감 + 자기최면을 계속하니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하는 아싸찐따가
말빨로 먹고 사는 직종이 되어버렸네요.

잘 하실 겁니다!!!
  • =ONE=
  • 2022/09/07 AM 11:55
어디서 본 팁:
강연대 섰는데 사람들의 시선에 너무 긴장이 될 때
'저 사람들 다 가발이라서 내가 마이크에 악!!! 소리치면 스피커 풍압때문에 가발 벗겨지고 허둥지둥함' 이런 상상 하시면
자연스레 긴장 풀리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거에요.

주의사항: 상상력이 너무 뛰어나면 웃참하다가 강연 못 함
우황청심원이 짱입니다
우황청심원이 짱입니다 (2)
힘내세욥!
평소대로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우리 회사 대표가 ppt같은 발표의 달인인데
5분짜리 발표라도 있는 날에는 준비를 거의 일주일정도 하십니다
사라들앞에서서 5분동안 끊이지 않게 말하는것만해도 엄청난 시간이라고 하시더군요
와 ! 멋지신 일을 하시네요~ 부디 부디~
평소 하시듯이 잘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ㅎ
알람 맞추고 잘보겠습니다 ~.~b
청심환이 필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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