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객관적인 맛, 주관적인 맛.2011.12.02 PM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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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면서 한국형님이
나보고 너는 음식을 늘 새로운 것만 찾으니
음식을 맛을 직접 느끼지 못하고 분위게 의해 맛을 느끼는거라며
입맛이 객관적이지 못하고 주관적이라고 함...;;

난 또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답변만

네 새로 나온 음식과 전에 있던 음식이 있으면
저는 보통 새로 나온 음식에 손에 가요
보통 사람들 그렇지 않나요 라고 대답함

그러더니 나보고
넌 새로 나온 음식이 나오면 전에 있던 음식을 안 먹음.. 이렇게 얘기함..

그래서 난 형님 저 매일 낫토 꼬박꼬박 먹잖아요.라고 말하자

갑자기 그 형님께서
너. 낫토랑 불고기이랑 있으면 어떤거 먹을래 하길래
(저는 일본와서 낫토를 아주 좋아하게 되었음.. 본인의 생각일지 몰라도 일본의 김치라는 느낌임)
당연히 불고기 먹죠.. 라고 말했더니..

거 봐..... 너 늘 새로운 것만 찾잖아.. 라고 말함...
이게 바로 주관적인 입맛이라니까..
너는 맛을 느끼는게 아니라 분위기 등에 이끌려
처음 먹는 음 무조건 맛있다 라고 해...
한국 가면 낫토 먹을거 같냐.. 딴거 먹느냐고 안 먹는다니까...라고 말함...

아니 ㅅㅂ 비교를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채식주의자 아닌 이상
어느 누가 낫토랑 불고기전골이랑 두 음식앞에
어느거 먹을거냐 물어보면 당연히 불고기 전골이지
어느 병신이 1팩에 60엔도 안하는 낫토를 먹을려고 하냐...
또 한국에서 당연히 낫토를 구하기 어려우면 안 먹게 되는거지
한국 왔다고 안 먹는다는건 뭔 소린지..

그리고 언제 내가 식당가서 밥먹는거 본거 있는지
내가 분위기에 좋으면 무조건 맛있다고 하는 건지

딱 보면 안다네...

그러더니 주관적인 입맛을 가진 사람은
편식을 한다고..
객관적인 입맛을 가진 사람은
영양을 생각해서 먹는다는 드립을 함..

도대체 입맛과 영양과의 상관관계는..
영양을 생각해서 먹는다면 영양소 파괴 안되게 음식 조리하지 말고 그냥 먹어야지

그러더니 결국 형님본인은 객관적인 입맛으로 먹는다는 얘기를 함...

그리고 객관적인 입맛으로 먹는 사람은 10%
주관적인 입맛으로 먹는 사람은 90%라고 얘기...
결국 형님본인은 10%입맛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라는 말???

하여튼 내가 객관적인 입맛은 "영양"이네요 라고 이야기 마무리 함....

도대체가 새로 나온 음식을 좋아하는 거랑
주관적인 입맛이랑

영양을 생각해서 먹는 거랑 객관적인 입맛이랑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건지 설명해주실 분
내가 글을 쓰면서도 정리가 안되니 원....


계속 이런식의 밑도 끝도 없는 얘기를 들으니
그 형님 주무실 때까지 방에도 안들어가게 됨 ㅠㅠ
댓글 : 8 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다가 그런분이랑 얽히시게 된건지..=_=;
답답한사람 간혹 있어요 뭘먹든 먼상관임
사소한걸로 사람 스트레스 받게하고 ㅋㅋ
형미이시라 뭐라고 계속 하실수도 없고 답답하셨겠습니다 ㅎㅎ;
말이 좀 이상한거 같은대 대충 어느한곳에 가면 그 지역에 있는음식만 먹는걸
분위기에 취해서 먹는다는거 같은대 중간에 불고기 vs 나토 말은 좀 잘못된거 같군요 자기가 따져야 하는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가령 한국에서 낫토 vs 불고기 선택이라던지 일본에서 불고기 vs 낫토 선택이라던지)말씀하시네요 이런식으로 하면 님 말씀대로 구하기 쉽고 어느한쪽이라도 좀 덜지루하거나 맛있는 쪽을 선호하게 되는건 객관과 주관을 떠나서 사람의 마음이겠죠 그냥 생각은 많은대 어휘력과 표현력이 딸려서 자기의 주장을 확실하고 명확하게 전달치 못한 자의 변이라고 보여지네요 ㅎㅎ 말중간중간에 억지도 좀 심하게 끼인거 같고 글쓴분
많이 피곤하실듯 ㅜㅜ
이거 그때 한글 vs 한국어 얘기때 그사람인가요 ㅋㅋㅋ
답이 없네 ㅋㅋㅋㅋ
입맛이 객관적일건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맛이란 주관적인거 아닌가.........................아주 당연한걸..
시바백작/ 네 매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있어요. 안그러면 제가 못살아요
프림퐁/ 스트레스 장난 아님 ㅠㅠ
나츠메신/ 형님이시라기 보다 무논리로 말이 막 이것저것 끄집어내가면 말하면
제가 뭐라 반박을 할 수가 없어요.. 제가 말빨도 약하고요
베히모스/ 네.. 제가 가장 크게 느낀게 그거에요 이것저것 생각(아는 건) 많은데
앞뒤에 맞지 않게 하고 그걸 끝까지 우기는 타입? 피곤합니다
예가체프/네 ㅠㅠ
드라이디/ 저는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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