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으음...회사가 어렵네요2019.05.10 PM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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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통일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보다 다른게 해보고싶어서 아는사람과 건너왔지요

 

3명정도되는 작은 회사입니다

그런데 오늘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대표님이 하시네요

 

최근 매출이 안좋긴 했습니다. 택배 물량이 적어지는게 보이니까요...

 

일한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이제 적응되서 할만하다 싶었는데 참....

 

대표님도 좋은분이고 근무환경도 괜찮아서 이제 새로운 일을 해보나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대표님 본인 생활비도 없을정도라고 말하는거 듣고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만큼 경제가 어려운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참...고민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ㅠㅠ

이제 뭘해야할까요...

댓글 : 15 개
저 이직 한 곳도 물량이 많이 줄었습니다
물량주는게 눈에 먼저 보이니 참...
물량 짤리고 용량 줄고 하는게
바로 보이더라구요
진짜 물건나가는게 제일 먼저 다가오네요 잘나가던것도 줄어드는거 보이면...하
요즘 잘된다고 말하는 친구가 없네요
취직한친구도 창업한친구도
이시기에 창업이라니 난이도 높네요
  • Mai
  • 2019/05/10 PM 11:02
회사는 언제나 힘들다고 하죠. 매출 잘 나와도 목표를 높게 설정해서 목표 미달이라고 하고.
요즘 경기 안좋은것 같아요
네 맞아요 괜히IMF얘기가 나오는게 아닌거같기도한데 참...직접겪으니 이상합니다
저도 그런적있었죠... 대표 너무 좋고 복지좋고 사람좋았는데

매출안나와서 취업한지 한달반만에 폐업.. 그래도 대표가 좋아서 한달반일했는데 두달치 월급 꼬박꼬박 다 챙겨주고 폐업하는날 위로 한다고 회식까지 해주셨는데...휴...지금은 또 백수네요 ㅎ
저희도 자동차부품 판매하는데 주로 외국으로 수출하는데

발주량이 확 줄어든게 눈에 보이네여

더군다나 요즘 차들이 좋아져서 잘 고장도 안나고 중국쪽에 밀리다 보니 많이 힘드네여
생각보다 대기업 빼고 중견기업 빼고는 소규모 회사들은 말도 안되게 없어지더군요

대학졸업시즌에 미리 취업한 친구들중에 회사가 다니다가 하루아침에 없어지고 같이

일하던 직원이 월급도 못받았는데 물건이나 챙긴다고 막 가져갔다고 그러더군요 ㅎㅎ

이런일이 비일비재라는게 더 쇼킹 역시 사회는 정글이었음
예전에 공장 다닐때 사장도 맨날 힘들다 돈이 없다하고 실제로 물량이 줄어서 강제로 무급으로 반달 가까이 쉬어보기도 했었죠.
근데 그 돈이 없다는 사장새끼는 우리 강제로 무급으로 쉴때 가족들이랑 미국으로 14박 15일 여행갔다왔더라구요. 개새끼가...
저는 일회용기 납품회사인데 담달에 문 닫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좋은분이라.. 매출 마이너스인데..
본인 사비 들여가면서 직원들 이직할 시간 주신다고
3달 더 운영하신 ㅜㅜ
저도 이상황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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