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주절] [스포] 훠우시픽 림2 솔직담백 후기2018.03.24 PM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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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토리나 개연성은 솔직히 문제없음. 1편도 이건 마찬가지엿고, 그나마 억지성이 있다면 

   박사가 그 모든걸 비밀리에 하면서 전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점이 오히려 병맛.

 

2. 중국물이 들어간건 생각보다 적음. 스토리상 큰 위치에 잇다는점도 어거지지만 배틀무대 자체가 동양이니 

   이해할 구석이 있음. 하지만 세이버 아테나의 쿵후 날아차기는 용서가 안됨. 1편의 체르노 알파에 대한 실례임 이건.

   그놈의 별 효과도 없는 쌍칼은 또 왜 들고 설치는지 이해불가고, 더군다나 이새끼 칼을 쌍칼로 쪼갬.

   양자경 누나 쌍칼신을 모티브로 삼은거 같긴한데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실례이자 중뽕임.

 

3. 예거 디자인 최악. 그 모든 무장중에 실용성 좋아보이는건 역시 집시의 록버스터랑 

   역삼각형의 앞뒤 쏘는 기관총 정도뿐. 대체 뭐하겟다고 그놈의 같잖은 칼이랑 채찍따위를 휘두르는지 이해불가.

   1대 정도만 이런거면 이해를 하는데 1편에서 유조선 끌고와서 뚝배기 깨거나 펀치로 죽빵 날리는 예거는 1대도 없음.

   로켓엘보 딱 1장면만 나오는데 그 장면도 어차피 칼싸움하는 예거 2대끼리중에 1장면만 나옴.

   기대했던 철퇴도 카이쥬 기스도 못내는 성능이라 대체 뭐하겟다고 저런거 달아논지 참.

   간단하게 다시 말하지만 예거들이 메이드 인 소림사인지 중국무술,기예만 해댐. 기관총빼고. 

   디자인도 그냥 짐 - 짐투 - 짐캐논식. 다시 한번 체르노 알파님이 그립습니다. 

   

4. 카이쥬 디자인도 개판. 누가 말한대로 원시저그. 딱 그게 정답임. 1편의 카이쥬를 보자. 라돈,킹콩,고지라 등등의 오마쥬 덩어리 디자인이였는데

   2편에선 그냥 갑툭튀 원시저그. 솔직하게 기예르모가 그대로 감독햇엇다면 합체카이쥬던 그냥 카이쥬던 킹기도라 라던지 

   가이강,모스라 등의 오마쥬가 나왓을거라 예상하는데, 뭐 짱개들이 일본문화를 그릴리가 없으니. 

 

5. 전투씬이 낮이라 잘보인다. 라는건 장점이자 단점임. 예고편 느낌대로 낮에 싸우는바람에 트랜스포머가 어쩔수 없이 생각남.

   1편의 그 중압감이나 묵직함이 사실 전혀 안느껴짐. 애초에 예거들 디자인부터 하는짓거리까지도 그냥 쿵후수준이라...

   다만 아무리 대피중이라지만 주위 건물 개박살 나는걸 아무도 신경안쓰고 치고박는바람에 그나마 묻혀짐.

   사실 민간인 걱정이 가장 많이 됨. 물론 대피신이 잇긴하지만 저걸로 되려나 싶기도 하고...

 

6. 최종보스 합체카이쥬의 포스는 생각보다 괜찮앗슴. 물론 그만큼 집시빼고 나머지 쩌리들이 광탈하는바람에 거 뭐 있지도 않던

   포스가 다죽는 부작용이 있지만, 적어도 최종보스라는 느낌은 물씬 나는게 좋앗슴. 단, 디자인 빼고.

   디자인이 그냥 시공에 카이쥬 디아블로 스킨임.

 

 

최종적으로 전편을 단순 액션영화로만 본사람은 이번편도 그냥 그러려니 할거고

전편에 섞인 여러가지 요소들이 더 좋앗던 덕후들은 후편이 영 아니올시다일거임.

댓글 : 14 개
후편인 덕후인지라 안타깝습니다.
체르노 알파님 ㅠㅠ
쌍칼 채찍은 진짜... 무기도 그렇고 예거의 비중, 특징도 없고 너무 완구질 할라고 눈에 뻔히 보이는 예거들이라 참 아쉬운 부분 그와중에 옵시디언 퓨리의 칼을 보고는 부왘 카이쥬 절단과 동시에 봉합 시킬려고 만든걸
대 예거전에 사용하는거 보고 아이러니 하면서도 재미가 있는 부분 이었네요
장면도 휙휙 넘어가고 케릭터 매력도 점점 떨어지는게 트포2생각나더라구요
저도 세이버 뒤돌려차기 보고서는... 이게 뭐냐.... 했네요.. ㅜㅡㅜ
건질 장면이라곤 그 뭐시냐...
3인 탑승하는거 기관총 갈기는데 후방으로 드르르륵 이동하면서 갈기는 그 장면...
맞음. 겨텰기관총!
유니콘이 멋졌어요
1 스토리에 문제가 없다니...
플롯 생략 된 것 마냥 엉망인 부분 스토리 듬성듬성 생각나는 지금에도 엄청 쓸 수 있을거 같은데;;
이 영화 시리즈는 다크나이트마냥 꼼꼼하고 세세한 설정으로 비현실도 현실처럼 보이려는 영화가 애초에 아니기 때문이죠. 그냥 장르 자체를 인정하고 클리세를 벗어나려고도 하지 않고 잇는 그대로의 장르적 특징을 즐기라고 만든영화기에 스토리가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전 합체하는데 기다려주고 있던게 이해가 안됬어요
합체씬은 봐주는게 인지상정
ㅋㅋㅋ 감염된 드론들나올때 엔드오브 에바생각나던데 ㅋㅋ
하얀색 예거들이 아군본진을 털어버리자너~~
일단 일본 주민 다 대피했다고 사령부에서 연락받는 장면이 나왔으니 그렇다고 넘어가야죠 머 ㅎ
1보다 재미있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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