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게임] [PC] 아기자기한 프리웨어 레이싱게임 Generally

아기자기한 프리웨어 레이싱게임. Gene-Rally.

Gene-Rally는 저용량, 저사양으로 즐길 수 있는 탑뷰 방식의 레이싱게임입니다.

공식 홈페이지(http://gene-rally.com)의 Download섹션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내세우는 장점을 살펴보면
- 1~6인까지 플레이
- 12개의 자동차, 36개의 트랙
- 타임트라이얼, 싱글레이스 & 챔피언쉽 모드지원
- 랩, 거리, 시간기반의 레이스
- 영리하고, 재밌는AI
- 자동차 물리 - 타이어마모, 연료와 데미지 시스템
- 키보드 및 컨트롤러 지원
- 강력한 모드지원(차량,트랙,사운드등등)
-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커뮤니티
- 요구사양이 저사양임

와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지만,

한 컴퓨터에서 최대 6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고, AI 플레이어를 넣어 혼자서도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해보면서 가장 놀라웠던거는 세심한 자동차 물리입니다.

타이어 마모는 물론 연료개념이 있고 데미지가 누적되면 원하는대로 차량 조종이 안됩니다.

많이 고장났을때는 Pit-In에 들어가 차량 수리 및 연료 보급을 받아야합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제일 첫화면으로 아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① : 한 트랙당 몇바퀴를 돌건지 정하는 항목입니다.
② : 레이스에 참가하는 드라이버의 목록입니다.
③ : 생성한 드라이버 목록입니다. 직접조종하는 플레이어는 색깔이 진합니다.
④ : 드라이버를 생성합니다.
⑤ : 트랙 목록입니다.
⑥ : 옵션설정이나, 레이스 시작을 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 제공되는 차량의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포뮬러카부터 랠리카, 트럭등등 왠만한 차량종은 전부 있는 편이고,

각각의 차량마다 속도가 다 다르고 내구도도 다른등, 다양한 차량을 컨트롤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레이싱 조건을 설정하는 부분도 다양한데, 타이어 마모도부터 레이스 방식과 트랙당 포인트까지

많은 부분을 설정하여 자신의 입맛대로 설정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생성할땐 사람이 조종할 드라이버와 컴퓨터가 조종할 AI드라이버중 선택하여 생성할 수 있고, 색상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AI드라이버를 생성할땐 인공지능 수준까지 정할 수 있어서 난이도 설정도 임의로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생성한 드라이버의 1,2,3등 횟수등의 기록까지 저장되어 원할 경우 자신의 기록도 살펴보는것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멀티플레이가 안되는게 아쉽지만, 키설정을 통해 6명까지 한 컴퓨터에서 플레이가 되서

조카들이나 친척들이 집에오면 같이 즐겨봄직한 게임입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장단점을 요약하면
- 저사양, 저용량에 비해 즐길 수 있는 방식이 많음
- 아이템같은건 없음, Only 방향조작만 가능(전후진, 좌우향)
- 가끔 차량끼리 충돌시 앞뒤 구분이 안갈때가 있음.
- 모드지원
- 트랙에디터 포함(사용법이 어려움)
- 인터넷 멀티플레이 미지원
정도가 되겠네요. 심심할때 한판씩 하기 괜찮은 게임입니다.

고전 아케이드 게임인 Ivan 'Ironman' Stewart's Super Off Road를 재밌게 하셨던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P.S 첨에 트랙이 몇개 없으실텐데, Default Tracks말고, All Tracks로 설정하면 모든 트랙을 골라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