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합의금 마저 사기치는 사기꾼 부인2008.12.22 PM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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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이란 거금을 2월 초에 사기 당했습니다 .
마침 제 생일 며칠 전 이였고 사상 최악의 생일 선물이 된 거죠 .
워낙 이 쓰레기가 사기를 많이 치고 다녀서 6개월 후에 잡혔더군요 .
부인이란 인간이 쳐 울면서 전화가 오더군요 .
먼저 8만원만 받고 합의서 보내 줄 수 없냐
그래 알겠다 . 4만원은 돈 생기면 보내라
사실 합의서에는 괘씸해서 36 만원 3배 적었습니다 . ㅡㅡ;;
하지만 그 당시 발신 정지라 연락처도 알 수 없고 지들이 4만원 먹은거죠 .
다른 피해자 분들은 원금은 받았다는데 . . .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이렇게 되버렸네요 .
당연히 줘야만 하고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또 며칠 뒤 사기꾼 선배란 인간이 전화가 왔던데
저는 당연히 남은 돈 주는 줄 알았죠 . 그래서 합의서 보냈다니까 연락 두절 ㅅㅂ
피도 눈물도 없는 새끼들 전화 왔을 때 분명 연기란 거 직감했지만 어후 ~
이게 8월에 있었던 일 같군요 .

세상 너무 착하게 사람들 믿고 살면 병신 되는 세상
거기다 가장 엿 같은 건 범죄자에 의한 범죄자를 위한 법 이란 거
가뜩이나 쥐 새끼 때문에 살기 힘든데 되는 일 없고 참 세상 살기 힘드네요 .
댓글 : 6 개
이건 글쓴이가 너무 너무 너무 순진한거임.. 그러다

언젠간 눈뜨고 거시기 베임.
만약 생판 모르는 사람의 고의적인 행태로 피해를 입었다면
앞뒤보지말고 혼쭐을 내주세요. 절대로 봐줄 필요 없습니다.
바이크 타면서 사고사례 정말 많이 보고 겪었는데,

진짜 상대방 사정 봐줄 필요 없어요.
애초에 인간틀 자체가 사기꾼이기때문에 답이 없습니다.
봐주면 계속해서 다른피해자를 만들뿐입니다.
못되쳐먹은것들.
사기꾼을 봐주시다니, 어리석은 짓 하셧군요...ㅉㅉㅉ
괜히 고대부터 범죄자를 엄격히 다룬게 아니지요....
합의라는건 선불로 해줘서는 안되는겁니다. 받을거 다받고 후회없을때 해주는게 합의지요
  • Ez2dj
  • 2008/12/22 PM 07:09
쩝 저는 150만원 사기당한적있는데 ㅠ.ㅠ 힘내세요 우리나라 사람 진짜 믿으면안됩니다.
그래도 제가 겪은 피해 덕분에 세티즌 중고 매매 삽니다 게시글 로그인 해야 조회 가능하도록 변경 되었습니다 .
그 외 에도 중고 매매 관련해 변경 된 사항이 있는데 제가 혼자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는 아무도 모르고 못 믿겠죠 .
뭐 지금은 욕은 욕대로 먹고 추방 당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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