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eview ~☆] [두근두근 메모리얼 Only Love] 1~25화 내용정리 한번에 보자! 2011.01.28 AM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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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메모리얼 Only Love

로맨스/학원물 1~25화(完)



제 리뷰글의 목적은 대부분 "이 애니는 내용이 이렇더라."라는 소개글입니다만..

이번엔 조금 방식을 바꾸어 이 애니는 "전부 말해버리면 차라리 그게 낫겠네"라는 글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두근두근 메모리얼 Only Love의 1~25화까지의 내용을 압축 요약한 것으로 많은 네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스토리 누설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왼쪽부터 수영부 후배 - '야요이 미나'
같은 반 인기 많은 반위원장 - '아마미야 사유리'
동급생 배구부 연혈 운동소녀 - '카스가 츠카사'



(줄여서) 두근 메모는 3명의 메인 히로인이 존재하고 그 히로인 3명 모두가 주인공을 좋아하는 하렘 로맨스입니다.

다수의 여자가 한 명의 남자를 좋아하는 애니(or 코믹스)의 재미라면
남자를 향한 여자들의 애정 그리고 질투, 히로인의 고백 + 서비스신(?)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두근메모는 순수한 로맨스이기에 서비스장면은 없습니다. 바라지도 않고요;)


대부분의 하렘애니의 특성이라면 갖추어야 할 주인공의 요소라면
누구에게나 보이는 친절함(or 정의감), 준수한 외모, 우유부단함(?)입니다.

주인공 역시 이 세 가지 요소를 다 갖추고 있기에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고 헛웃음만 나오는 연출이 많이 나왔습니다.


돌고래를 좋아하는 수영부 후배 '미나', 키 떄문에 꺼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인공 '아오바 리쿠'는친절하게 책을 꺼내주고 깃발을 꽂습니다.(물론 본의 아니게)




연혈 운동소녀 '츠카사'가 지각을 피하고자 리쿠에게 태클을 걸어옵니다.
리쿠는 피하지 못하고 충돌, 갑자기 사유리는 "너는 내 운명"이라며 깃발이 꽂아졌습니다.(본의 아니게)




연극 연습 중 고백장면 연습
그리고 연습인 줄 모르고 고백을 받아버린 '사유리'(깃발이 꽂아졌습니다. 물론 본의 아니게)



1~13화(1쿨)
3명의 히로인을 토대로 하나의 화를 한 명의 히로인이 메인이 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사이드 스토리도 있고..)




체육대회 중 히로인과 주인공 단둘이 창고에 갇히고 문이 잠긴 뻔하고 뻔한 상황

설정상 전학 온 지 얼마 안 된 '리쿠' 그런 그에게 추억? 무슨 추억???
(사실 이 장면은 연극연습 고백의 전 이야기라 추억이라 할만한 것도 없을 장면입니다.)



전형적인 소심 캐릭터(하지만, 그렇기에 용기를 내보는 히로인)




13화까지 내용의 중점은 은 연극 오해 고백과 그로 인해 동급생들의 오해
리쿠와 연인 사이를 자칭하는 츠카사의 고뇌입니다.



주인공 리쿠는 처음부터 사유리를 좋아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오해고백으로 사유리와 아무 사이가 아님을 외적 증명과 동시에 츠카사의 무리한 심적 갈등으로 인해
쓰러지기까지 하니 리쿠의 마음은 서서히 사유리에서 츠카사로 기울기까지 합니다만..


둘 사이의 오해가 풀리고 바다로 놀러가는 두 커플



그렇기에 이런 에피소드 하나씩 있어줘야..

자신이 선배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인기가 많아지자

미나의 소심한 바람





본격 사유리의 질투 폭발




14~25화(2쿨)

14화 시작 소꿉친구(아이돌)의 등장
소꿉친구 역시 리쿠를 좋아했기에 리쿠를 차지하기 위한 메인 히로인과의 승부를 하게 됩니다.

츠카사("리쿠는 내 애인이야!") x 미나("선배를 빼앗길순 없어")
vs 소꿉친구(리쿠는 나와 결혼 할거야) x 사유리("난 그저 수를 맞추기 위한 소꿉친구의 부탁을 들어줄 뿐..")


하지만






"리쿠의 소꿉친구니깐 도와준다."라는 말과 '하지만 나도 리쿠를 좋아해'라는 마음이 겹치다 보니
이러한 의미심장한 말까지 듣게 되는 사유리입니다.



(잠깐 짚어 넘어보자면 이 장면은 토라도라의 이 장면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카와시마 曰 : (쿠시에다에게 작은 목소리로) "죄악감은 없어졌어?"





소꿉친구는 일회용 캐릭터일 뿐 사유리를 응원하며 사라지고 문화제 에피소드를 넘긴 채 수학여행으로 흘러갑니다.

잠시 문화제 에피소드를 요약하자면
츠카사x미나의 리쿠와 행동하려는 행동에서의 서로간의 질투 중 사유리 역시 바쁜 위원일 중
리쿠를 찾고 방과 후 이야기를 나눈다는 내용입니다.



2쿨 최고조의 이르는 수학여행 에피소드

리쿠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데이트를 하는 츠카사, 하지만 수학여행 에피소드의 첫 시작부터
건강이 안 좋았기에 결국 쓰러진 츠카사입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연락이 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 가득한 미나입니다.



같은 반도 동급생도 아니며 소심한 성격으로도 다른 히로인에 비해 너무나 연애요소에 불리한 미나





그렇기에 리쿠의 연락이 닿지 않는 연출이 선배(리쿠)를 포기해야겠다.라는 생각까지 나오게 됩니다.


결국 눈물까지 흐르고..


미나의 이러한 행동들로 리쿠도 큰 충격을 받았고
그러한 일들로 인해 츠카사와 사유리에게도 평소답지 못한 행동(히로인을 피해 다닌다거나)들로 걱정하게 만드는 초 우유부단 민폐 주인공입니다.

그러한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내린 결단은??


아;; 문자 하나면 모든 사건이 종결 나는 이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저 정말 이 장면보고 어이가 없어 웃어버렸습니다.)


새해 리쿠가 심심할까봐 3명의 여자들이 놀러와 질투하는 에피소드


23화 마지막 장면에서 리쿠는 "사라진다"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24화의 시작

(하하 나참.. 이거 지금 장난하나)





얘네 어떡하냐..?


최종화

고백




아니 아무리 그래도 24화까지 츠카사&미나와 잘 지내다가 사유리가 고백했다고 모든 것이 종결되다니;;
(츠카사와 미나는??)




엔딩


사유리 曰: "당신을 좋아하니깐요." (그리고 전화통화)






두근메모의 평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하램의 시작은 아니더라도 하램의 정석적인 면을 보여줬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소 지루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다, 볼만했다."라는 평이 많기엔 저에겐 너무나도 "재미가 없는 작품이었다."라고 말해두고 싶습니다.

'너는 내 운명'으로 시작한 츠카사의 애정공세는 작품 내 꾸준히 나왔고
"우리는 애인 사이"라고 끊임없이 말해주는 츠카사의 말에 부정하지 않는 주인공을 보면 츠카사의 고백으로
'연인 사이가 됐구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다까지 둘이서 놀러 가기도 하고..)

수학여행 에피소드의 미나는 지금까지의 캐릭터가 무너지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사실 3명의 히로인 중
소심한 성격과 더불어 비중이 적었던 만큼 제일 먼저 탈락하는 게 아닐까 생각까지 해봤지만
핸드폰 문자메세지로 모든 사건을 종결시킬땐 "이게 뭐야"라고 외치기까지 했습니다.


25화 사유리의 고백은 본래 소심한 성격은 아니지만, 연애에 있어선 소심했던만큼
그렇기에 용기를 내어본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지만 이미 늦어버린 마지막화에 마지막 부분이라 이 부분도 무척이나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인공 리쿠가 전학을 안 가는 것도 아닌데 엔딩은 만날 가능성이 적다고??


최근 아마가미SS 하루카편을 재감상했습니다.

다소 엉뚱한 이벤트 전개로 실망한 사람도 많았지만,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의 미인임에도
일편단심 타치바나를 바라보는 하루카, 그로 인해 결혼까지 나오는 에피소드는 낭만적이기까지 했는데
두근 메모는 이런 점에선 굉장히 아쉽네요.



오랜만에 긴 글 썼습니다.
혹시나 글 전부 읽어주셨다면 무척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메모리얼 Only Love]입니다.

댓글 : 1 개
나름볼만하긴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대세인 고자엔딩 루트라..

게다가 이번엔 완전히 전학시켜버리능--;

남자답게 한여자를선택하던 예전 주인공들이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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