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eview ~☆] [스압][토라도라] 계속 이대로 & 아무리 해도2011.09.08 PM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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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도라]

계속 이대로 & 아무리 해도



이 리뷰는 토라도라의 소설 8권 & 애니 20~21화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많은 내용이 누설되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 류지를 좋아함을 인식하게 된 타이가


수학여행이 주 무대인 토라도라입니다. 20~21화의 주 내용은

타이가의 독립 선언

수학여행(오키나와 → 설산 스키)

미노리와 아미의 싸움

타이가의 진실


이 네 가지입니다.


미노리를 견제하는 아미의 질투와 감정이 잘 나타난 화였고 타이가의 진실 또한
オレンジ(오렌지) 노래와 함께 무척이나 가슴에 와 닿던 연출이었습니다.

계속 이대로 & 아무리 해도 라뷰 시작하겠습니다.

































류지를 위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타이가








타이가(우정)를 위해 류지(사랑)를 포기한 미노리


이제 더 이상의 심적 갈등은 없으므로 류지와 가깝게 지낼 수 있는 미노리입니다.
다만, 이제는 류지가 미노리를 피하는 상황이 연출되네요.




















말이 현실이 되는 상황











키타무라의 대사를 통해 류지와 타이가는 항상 같이 하교 했던 걸 알 수 있는 연출입니다.


타이가가 응원해주는 반면에 류지는 기운이 없는걸 알 수 있는 연출입니다.
(자신보다 먼저 타이가를 생각해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난 타카스를 싫어하게 됐거든 바보라서"

자신(아미)의 충고를 듣지 않고 소꿉놀이를 강행했던 류지

자신을 바라 봐주지 않자 류지를 싫다고 말하는 아미입니다.















"드디어 피를 봤구나." 이 대사는 토라도라의 18화(전나무 아래서)의 나온 아미 대사의 결정타입니다.

"피를 본 게 너뿐이었다면 다행이겠어"

여기서 피는 상처를 얘기합니다.


류지를 뒤늦게 좋아함을 인식하고 미노리에게 보내야 했던 타이가
타이가를 위해 류지를 포기했던 미노리, 그러한 미노리에 차여버린 류지


메인 3명 모두가 상처를 입은 토라도라 19화(성야제)의 끝이었습니다.















미노리를 잘 알고 있는 타이가(미노리가 류지를 좋아할 거라는걸 알고 있는 타이가)
그리고 류지를 믿고 있는 타이가(누구보다도 류지와 같이 생활했고 좋아했었기 때문에)


































20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입니다.
타이가를 위해 사랑을 포기한 미노리이지만 그래도 류지를 좋아했었다는 감정이 아직까진 잘 나타낸 장면입니다.














"와우, 충격적인 고백이네."
(미노리의 아쉬운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타이가를 못봤지만 아아(이런..)하는 느낌"

류지를 차버리고 상처를 입은 미노리(그리고 류지와 타이가)를 보며 어색해야 할 상황을 비꼬는 아미의 질투이기도 합니다.
























얼빵한 타이가에게 필요한 파트너

타이가에게 친구가 아닌 파트너로서 류지를 치켜세우는 모습은 간접적으로
'넌 역시 나(미노리)보단 타이가에게 필요한 존재야'라고 말해주는 것이나 다름없는 연출이기도 합니다.


수학여행의 시작(설산 스키)




































"미노리는 분명 널 좋아해"라고 말했던 타이가의 말
미노리도 자신(류지)을 싫어하지 않음을 알고 있는 상황

이번 수학여행에서는 2차 고백과 더불어 미노리의 진실을 알려 했던 류지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미노리에게 고백하려 할 수록 타이가가 외톨이가 됨을 걱정하는 모습도 부각 되는 화이기도 하죠.)

비밀 얘기(고백에 관련한)를 한다면서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대화를 끌고 가는 미노리를 보며
우정을 중시했던(머리핀) 장면에 무너지는 류지입니다.


























































류지를 차버리고 피(상처)를 본 미노리
그럼에도 류지와 거리낌 없이 지내려는 미노리에게 견제하는 아미


여기서 아미가 말한 아무개는 바로 타이가를 얘기합니다.

긴장감이 나도는 연출이죠..

"나에 대해 뭘 알아"?

"그럼 죄악감도 상관없구나"?

"뭣하면 지금 말하고 올까"?

"그러니까 맘대로 하라고"!

















"전에 타카스가 모르는 곳에서 내가 미노리한테 싫은 소릴 했어"

"죄악감은 없어졌어?"

















(중략)











(중략)





미노리에 대한 견제, 아미와 미노리의 감정이 폭발하며 치다는 결과는 싸움

그리고 타이가의 실종




























이번 류지의 수학여행에서 다짐은 미노리에 대한 진실을 듣는 것과 2차 고백이었지만
타이가를 걱정했던 연출도 잘 나타나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종착점, 마지막 장면입니다..



고글을 건들자 안경으로 인식,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상대가 키타무라로 착각

류지를 잊고 자신을 강하게 해달라고 빌었던 타이가


"이 마음을 전부 없애달라고 날 강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하나도 안 이뤄줘 아무리 해도 류지가 좋은걸..."
토라도라의 2기 엔딩 オレンジ(오렌지)와 더불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엔딩 스탭롤과 더불어 엔딩이라니.. 소름이 다 돋는 연출이었죠.


이제 각 캐릭터의 감정노선은 다 드러난 상태라 사실 더 이상 해설할 부분이 없다는 것도 아쉽기도 합니다.
리뷰라고 하지만 중요한 사진만 통째로 옮겨놓은 느낌도 있네요.

이번에도 제 리뷰를 봐주신 분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다음엔 발렌타이 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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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로드 ~_~
댓글 : 2 개
내가 정말 토라도라를 다본건지 헷갈리기시작합니다 이 마이피를 오면요..ㅎㅎㅎㅎㅎ.. 다시한번 정독을 해야할것같습니다...
토라도라 정말 좋더라는.
첫장면에서 제일 주목할 부분은

자신의 마음을 알게된 타이가는 더이상 유사쿠앞에서 떨지 않죠.


이부분에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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