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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 [골든 타임 #24] Golden time2014.04.28 PM 05:38
골든 타임 #24 - Golden time
현재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다시 고등학교 3학년 마지막
다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반리의 기억으로 돌아온 지난 23화 마지막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에 대학생활과 인간관계를 잠시 멈추고
여러 가지 감정과 복잡한 마음을 추스르는 반리입니다.
코코 역시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자 반리의 고향을 찾고 거울(도망 기념)을 전해주는 모습
반리는 이 과정에 수상함을 느끼고 오카 치나미로 생각했던 카가 코코를 만나기 위해 다시 한 번 다리를 찾아가고….
그리고 드디어 만난 유령 반리와 대화
그렇게 잃어버린 기억을 찾으며 코코와 사랑의 맹새를 하는 반리
린다는 늦었지만, 다리에 찾아갈 생각이었다. 그리고 대답은 YES
늦게나마 유령 반리는 현재 반리의 기억을 통해 대답을 듣게 되고 이제야 카가 코코를 인정하며 성불(?)
아무리 기억 속 연출이라도 린다가 나타나고 유령 반리가 갑자기 반지를 건네주었던 모습
다리에서 일어난 연출은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 조금은 해석하기 나름이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네요.
친구를 위해서 이번엔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 2차원에 이 말을 듣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미츠오도 치나미도 반리에게 너무 좋은 친구들이네요.
카가 -반리 커플로 인해 연애 감정에 늘 물러나야 했던 린다를 보면 삼각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분에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만 이것이 클리쉐를 비틀었다면 비튼 걸지도?
뭐 본래 유유코 선생님의 작품이 이런 식이니 -_-;;
골든타임이 클리쉐에 공식을 그대로 이어갔다면 반리- 코코의 커플이 성립 후 린다는 반리를 여전히 좋아하고 적극적이며 미츠오는 코코를 좋아함을 깨닫고 대쉬, 치나미는 토라도라의 아미 역할(뒤늦게 카가 - 코코와 같은 감정으로 끼어들기 애매한 상황)
린다라는 캐릭터가 마지막까지 애매했던 부분과 유령 반리의 존재는 많은 사람이 지적하듯이
골든타임 전체의 핀트를 빗나가게 하였던 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아쉬웠던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재미있던 부분도 많았던 골든타임이었습니다.
코코에 바보같지만 사랑스럽고 푼수 같은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사랑에 있어 그 어느 캐릭터보다 질수 없는 당당함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같이 있으면 지루하진 않을 것 같네요.
댓글 : 1 개
- 나치미
- 2014/04/28 PM 05:52
지난 시즌은 잔잔한 내일로부터와 투탑으로 드라마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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