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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이야기] [누설없음]정발 만화 골로세움 다 본 후 소감입니다.2022.06.27 PM 11:31
영화 표 인증에 이어서 만화책도 직접 구입해서 다 읽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인증 사진 같이 올립니다.
먼저 간단소감:
이어지는 작가의 모 인물을 띄워주는 듯한 후속 만화 '라이드 온 킹'의 사실상 프리퀄이자
일본이 큰 사건의 흐름이자 열쇠가 된다는 일본 중심적인 사고가 작품의 기저에 깔리며
전개되는 이야기 및 비현실적이기에 과감하게 밀어 붙인 액션부터 개그까지
몇몇 감안하고 보면 그런대로 재밌게 볼 수 있는 육탄 액션 만화
입니다.
영화에 이어서 직접 구입해서 읽은 만화책도 소감을 남기고 싶어서
얼마 전에 전권 할인으로 나오자 구입해서 보고 소감 남깁니다.
사실 다 읽은 지는 오래 됐지만 이것도 늦게 올린 영화 소감처럼
보다가 떠오르는 감상도 있고 기왕에 찍어둔 정발판 구입 인증용 사진을
그대로 지우지 말고 어떻게 활용이라도 하고 싶어서 늦은 소감을 올립니다.
그나마 영화 소감보다는 다행인 건 만화책 소감은 영화 같은 일정 상영기간이 지나면 못 보거나
VOD 같은 걸로 극장에서 못 본 채 아쉬운 환경으로 몰입 못하는 그런 일은
없다보니 글을 쓰는 건 좀 편안한 마음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간단소감에서 말한 대로 지금은 전쟁 관련으로
이미지가 나쁜 모 국가의 대통령이 모티브 같은
캐릭터가 악역이자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인 것 같이
마지막 화까지 등장하여 위엄을 드리는 것과 함께 그런 위엄이
비현실적인데 사뭇 진지하기 그지 없어서 웃긴
그런 개그의 한 축을 이 만화의 악역이 맡아 나간다는 것 역시
웃겨서 중도에 멈추지 않고 계속 보게 됐었고 이런 점이 맞물려서
마지막 결말에서 보여주는 악역이 사실상의
이 만화의 1권 표지인 여주인공만이 아닌 또 다른 주인공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다 보면서 바로 생각했습니다.
다른 점도 이야기 하자면 작가가 이전에 국내에도 정발된 가라데 액션 만화
공수도 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 를 외전까지 그리며 액션과 인물의 이야기까지
적절하게 잘 완결낸 전적이 있다보니 이번 골로세움 역시 권수는 6권으로
긴 시리즈는 아닌 짧은 권수임에도 나름 적절하게 이야기를 만들어 이끌고 완결 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만화의 표지가 마지막 6권을 제외한 5권까지 모든 표지를
주인공 포함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3권 표지에 나온 저 인물이 개인적으로 좋은 의미로 빵터지며
점점 마음에 드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일부러 3권 표지가 좀 드러나게 찍었습니다.
작가가 액션에 능한 것 뿐만 아니라 여성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예쁘게 잘 그린다는
평가를 예전 공수도 소공자 시리즈가 연재중에 다른 분이 댓글로 적은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이야기가 공감 갈 정도로 주인공 포함 다른 인물들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성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마초격으로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들 역시
악역을 포함 조연까지 적절하고 멋지게 잘 보여줘서 좋았지만
꼼꼼하게 보다보니 눈에 보여서 거슬리는 아쉬운 점 도 있었는데
일부분 복사컷 붙여넣기 신공을 사용한 것이
일부분 혹은 몇몇 장면에서 적절하게 쓴 건 좋았으나
다른 또 다른 몇몇 부분에서는 복사컷을 또 써서
그냥 좀 더 그려서 표현해줬으면 하는 인상을 느꼈기에
복사컷 재활용이 아쉬운 점으로 남았네요.
이 아쉬운 점을 거론하는 이유는 3권 표지로 나오는
인물을 좀 더 그려서 보여줬으면 했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한 후반 장면에서 마저
복사컷 사용한 것을 보며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넘어선 복잡한 감정을 느꼈기에 아쉬운 점이라고
직접 강조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어쨌든 잘 몰랐던 상태에서 할인으로 가격부터 권수도 적고 소장 부담이 적어서 한번
내질러서 구입 후 본 만화였는데 그런대로 재밌게 봤고 이렇게 소감 나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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