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엑스컴 재밌네요.

턴제 전투라고 해도
슈로대나 택틱스 오우거 같이
바닥이 셀 단위로 딱딱 나뉘엉진 개념이 아니라서
적응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전투 몇번 해보니까 금방 적응 되는군요.

특히 병사들이 다 내자식 같아서
전사 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요 젠장.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경계중인 적한테 접근할 때입니다.
경계중인 적은 자기 시야 안에 적이 들어오면 공격을 하는데(대신 명줄률은 좀 떨어짐)
경계 사격할 때 연출이 슬로우라서 총알 날아가는 거 보고 있으면
심장이 쫄깃해져요.
'박히지 마라 박히지 마라'
이러면서 ㅋㅋㅋ

엑스컴은 요 맛에 하는 거군요 ㅎㅎ

[LADD RUSSO]

턴제는 쥐약이라 사고싶어도 못사네요 으흐흑...

[GOODBYE GENO]

잘 보시면 바닥이 셀 단위로 딱딱 나눠져 있습니다 ㅋㅋㅋ
경계는 다 좋은데 가끔 모션이랑 사운드, 판정 싱크로가 어긋날때가 있더군요...

[폭주초딩다낚아]

판정은이나 연출 싱크로는 아쉬운데
연출하고 분위기가 죽여주는게 한몫 하더군요.
그래픽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어울리게 만들어 놨구요.

[투다아난]

미지의 적에 대한 긴장감이 좋음 맨처음 UFO랑 조우했을때 문이 뭔지 몰라서 그냥 벽깨고 돌입했음ㅋㅋ

[USBPORT]

이게 꽤 하다보면 밤샙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