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절한 담소] 민희진. 하이브. 뉴진스 사태 보고 느낀 점.2024.09.12 AM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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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옳고 그른걸 떠나서...
제가 느낀 점은


1) 민희진 : 한 업계에서 십년 이상 업력을 다지며 산전수전 다 겪은 업계 탑티어
베테랑이 여론 활용과 후처리를 이런 식으로 한다고......? 아주 영리한 사람 아니었던가?

2) 뉴진스 : 2020년대 가장 센세이션한 걸그룹의 탄생이라 칭송 받던 스타들이 이렇게
된다고....? 피프티피프티 사태가 뻔히 있었는데 이런 무리수를 둔다고??
....? 왜????
대체 왜???? 

3) 하이브 : 너네 큰 회사 아님..? 사태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일처리 왜 이럼....?


여러모로 혼란스럽네요.

뉴진스 자체는 팬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Ditto가 참 좋아하는 곡이라 많이 아쉬운 상황이네요.
댓글 : 19 개
내부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난것만 보면 이해 안되는게 많겠죠.
말씀 하신 것 처럼 저들이 멍청이는 아니니 우리가 모르는 뭔가 이유가 있을겁니다.
뉴진스 자체를 좋아하는 팬
최근 듣고 본 아이돌중에 90년대 ses이후 이런 포퍼먼스 아웃풋은 없었다 생각
그래서 아재지만 좋아하게 됨 노래도 맴버들도
허나
이렇게 처신할 수 밖에 없는것과 이렇게 흘러가는게
맴버들에게 매우 안좋을것 같아 안타까움
민희진이고 하이브고 알바 아니고
사회생활하는 사람 눈으로 보자면 냉정히
뉴진스 자체가 나락가게 생겨서 아니 나락갈것 같음... 씁슬
저도 참 씁쓸합니다
저랑 비슷한 느낌으로 좋아하셨네요
너무 아쉬운 현재 상황입니다
애초에 방씨가 약속된 지원을 제대로 해줬다고 보기 어려운데? 뉴진스 데뷔 시기부터 간섭했으니
당연히 어도어에서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 다른 걸그룹 데뷔한다고 뉴진스 데뷔 늦춰야 한다면 이해가 됨?

그리고 뉴진스가 도대체 뭔 무리수를 둠?

하이브가 이지경에 이르도록 방관했다고는 전혀 생각을 안하는 것부터가 이상할뿐인데?
도대체가... 뭔 생각하는거임?
애들이 항상 너처럼 징징되죠 상대적 약자가 선이 아닙니다
멍청하면 감정에 호소당한다는 통계가 있죠
무리수지
회사 오너와 이사진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요구를 하는데
정 억울하면 중이 절을 떠나야 함
아님 부당하다 고소하고 소송걸던가.
감정으로 호소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
학교가 아니라 주식회사임
다른건 그렇다 쳐도 피프티 사례랑 엮는건 이해가 안되네
뭐가 다른지 부터 말해보는게 어때?
피프티는 실행하다 걸린거
민희진은 실행전에 걸린거 그차이 뿐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 상황은 '비지니스'의 차원을 이미 지나버리고 '감정싸움'의 영역으로 들어선것 같아요
방시혁이 민희진을 영입할때 그렸던 그림이 있을텐데..
민희진이란 인물은 방시혁이 상상했던것 이상의 독불장군이었던거지요..
제어는 안되는데 능력은 있어서 결과를 만들어내니 일단 모회사차원에서 지원은 해주는데
계속해서 딴지걸고 불만제기하고 필요이상의 요구를 하는 느낌이라 신경거슬리는 존재였겠지요.
민희진의 하이브 이탈 계획이 세어나가면서 이사태가 시작된거고
방시혁(하이브)측은 이 기회에 민희진 쳐 내고 자신들이 뉴진스를 관리하고자하는데
뉴진스는 애초에 민희진과 감정적으로 금전적으로 끈끈하게 연계가 되어있다보니
회사차원에서 관리가 불가능하다는걸 알게 된거지요.
(멤버들 부모들이 하이브측의 연락을 싸그리 씹고있다더군요)
여기서부터 삼프티와 비슷한 형국이 되어갑니다

따라서 현재는
-민희진을 쳐낸다
-뉴진스는 활동을 줄여나가면서 해체아닌 해체상태를 만들어 버린다
라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아마도 현재 방시혁의 생각은
"이 ㅆ발년들이 돈들여서 지원해주고 같이 손잡고 잘해볼려고 했더니 아주그냥 머리끝까지 기어올라서
지들 배만 채우겠다 이거지? 좋아 이렇게된거 돈의 힘이 어떤건지 느끼게 해주마. 니년들은 내가 수단방법 가리지않고 kpop씬에서 말려 죽여주마"
인듯하네요

물론 저의 망상입니다 -ㅂ-
딱 망상수준이네요
망상이지만, 설득됩니다.
공감합니다
선례를 만들었다가는 소속가수는 물론 직원들까지 관리안될게 뻔하니 방시혁입장에서는 확실히 박살내려고 할듯
좋아한 그룹인데, 말씀 처럼 아쉽게 흘러가네요…
민희진 추하고 웃긴게
회사에서 무슨 이유건 쫒겨 났으면
기자회견에서 일갈을 했듯이

줄서있는 수천억 투자자들 앞세워서 대형 기획사 설립하면 그만 아닌가요
왜 자꾸 빅히트 그늘에서 안전빵으로

직원들한테 꼴리는대로 성질만 부리면서 지 멋대로 할려고 하지
그냥 지가 사장하면 될것을 ㅎ
민희진 : 똑똑했다면 지돈 한푼 안들어간 회사를 먹겠다고 그런 생각 자체를 안하죠.
멍청한 거죠. 주변에 휘둘려서 말도 안되는 계획을 세우다가 걸려서 이 사단까지 만들었으니.

뉴진스 : 어도어에서 외동으로 금이야 옥이야 키워지다가
어느날 갑자기 큰집으로 강제 이주되더니만, One of them 의 상황에 놓여지니 적응을 못하고 있는 거
외동들한테서 많이 보이는 모습으로 보임.

하이브 : 레이블 하나 컨트롤 못했다는 쪽팔림에 죽고 싶을 듯
이걸 멋지게 해결해야 하는 데 열받아서 감정적으로 마구 잡이로 행한 것들이 낮은 수준을 보여줌
그나마, 이성적으로 법적 프로세스를 밟으면서 정리 수순으로 가고는 있음.
Q : 애초에 민희진이 낳아서 외동으로 금이야 옥이야 키웠는가?
A : 쏘스뮤직 연습생을 민희진이 뺏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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