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소개팅후 거절법좀 알려주세요2016.07.25 PM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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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소개팅하였는데 거리도 너무멀고(차로3시간거리)

 

제스타일이 아니라 거절해야 할거 같네여.

 

아는 어르신이 소개해주신거라 잠수타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고

 

의사를 밝혀야 할거 같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제친구는 그냥.4일정도 잠수타고 연락하면 여자쪽에서 먼저 깔꺼니까 

 

여자한테 깔수있는 기회를 주라는데 이방법이 좋을까요??

 

소개팅 고수님들의 조언부탁드려요...

 

아침에 주선자로부터 연락받았는데 여자쪽애서는 맘에든다고 하네요..

 

참 남한테 안좋은소리 하는건.너무 힘든것 같네요..

 

 

댓글 : 15 개
두번째 줄에 나와있네요. 좋은 분이신 건 알지만 저랑은 맞지 않으니 죄송합니다. 딱 이 한마디만 하면 되요
그한마디가 참어렵내요 ㅎㅎㅎ 참 착한사람처럼 살려는 이기심이제가 좀 많은듯
거절법이요? 허락 보다 훨씬 쉬운데...

"죄송한데 아무래도 인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 끝
서로 맞지 않다는 뉘앙스로 거절하시면 됩니다.
잠수는 비추합니다.
잠수는 아무래도 매너가 어니겠죠?
어른이 해주신거면 어르신에게 먼저 알리고 당사자에게는 너무 멀어서 힘들 것 같다고 알리면 되지요.
만나자고 하면 바쁘다고 약속을 잡지 마세요.
한 두번 정도 그렇게 하면 님이 이떤 말을 하려고 하는지 알겠죠.
말을 돌려서 하는거 보다 그냥 직설적으로 알려주는게 훨씬 배려 있는겁니다
하지만 직설적인 말에 예의없다 혹은 건방지다라고 느끼는 사람도 많죠.
말을 잘해야 하지만 그런 능력이 없다면 돌려말하는것도 필요하죠.
특히나 아는 분이 소개시켜 준 사이인데 예의없다는 소리가 들린다면 곤란해지는건 당사자분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론 말 돌리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더군요.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확실하게 말해줘야 갸우뚱 안하고 각자 갈 길 갑니다
직설적인 거절이 좋음.
죄송합니다만 저랑은 인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냥 정중하게 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잠수 타는건 어릴때나 하는 짓입니다.
나를 괴롭히는게 아닌 이상 잠수 타면 정말 비매너중에 비매너죠
잠수 타는 것은 정말 아닙니다;;;
아뇨 직설적으로 말해주는게 예의 맞아요. 너 알아서 생각하라는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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