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3ds용 슈로대 엄청 잘만들었군요.

플스로 요즘 나오는 성의없는것들만 하다가 학을 떼고 시리즈 자체를 포기하려고 생각까지 했었는데

3ds쪽은 평이 좋다는 소리를 익히들어서 얼마전에 일본갔을때 전부 사왔습니다.

w는 예전에 ds 시절에 재밌게 했어서 명작인거 알고 있었고, 그시절엔 일본어도 잘 몰랐었는데 이젠 좀 읽히니까

게임도 난이도도 나쁘지 않고, 크로스오버 시나리오 정말 잘만들었더군요. 

그렇게 w를 마치고 ux 시작했는데,

 음성도 안나오던 슈로대 하다가 바로 3ds걸 해서 더욱 좋게 느낀감이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와 이렇게 성의 넘치는 녀석은 정말 오랜만에 해봅니다.

인트로부분의 연출부터 시작해서 매 화 시작할때 에피소드 뜨는 연출 하며  

3차z부터 사라졌던 전투애니메이션에서 기체 등장시에 나오던 로봇의 구동음도 당연히 다 있고,

맵에서 유닛 이동할때 기체 종류별로 사운드가 다르더군요, 

초반에 등장한 브레이브는 기력차니까 트란잠 발동한상태로 이동애니메이션이 되고

자잘한 부분에서 감동받은게 엄청 많았습니다. 듀얼스크린을 잘 활용한점도 그렇고.

요 몇년간 플스진영으로 나오던 녀석들의 그 성의없음으로 인한 답답함이 다 풀리더군요.

아무튼 기대보다 더욱 만족스럽게 하고있네요. 간만에 재미를 되찾은 느낌입니다. 슈로대라는 게임에서 

[S플래티넘]

브금나오는 타이밍도 좋았음
히어로맨 하나도 몰랐는데 최종시나리오 하면서 뽕이 차올랐네요

[폭딸왕]

w가 2부 구성에 참전작도 어마어마해서 콘솔용으로 리메이크 해줬으면 좋겠어요

[땅콩식빵]

W랑 UX는 진짜 여태했던 슈로대중에 최고였어요

[로화]

ux는 숨겨진 조건 중에 격추수가 화면의 표기 격추수가 아니라 내부 격추수(플레이어가 해당 기체로
실제로 적을 격추한 격추수)로 카운트 된다는 점이 좀 귀찮았지만 참 재밌게 했었죠
bx도 물론 재밌었고요

[*하얀모자*]

bx 건담 에이지 맡으신 분이 연출 제일 괜찮게 만들었죠..

[Anold]

에이지는 스토리가 보완되면서 원작보다 더 보기편했던데다, 연출도 거치형급으로 괜찮아서 할만했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