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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인체의 신비2023.03.19 PM 01:28
20대에는 방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탄수화물과 단당류로 하루 10,000 칼로리를 퍼먹어도 60 초반의 몸무게를 유지했는데,
지금은 주 5일 운동 빡세게 하다가 폭주해서 하루 3,000 칼로리만 먹어도 다음날 살이 붙는다.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무한리필 식당 찾아다니며 밥을 먹었어도 체중에 변화가 없었는데,
지금은 평범하게 1인분씩 일반식을 먹으며 몇 달 운동 안하고 방치하면 금세 80을 찍는다...
20대의 나처럼 많이 먹고 싶은데 먹을 수 없어서 슬프다.
떡볶이, 순대, 튀김...
돈까스에 쫄면과 김밥은 세트인게 당연했었는데... 이제는 김밥 한 줄...
술, 담배 다 끊고 열심히 운동하며 사는데,
먹는 즐거움이 없다.
20대의 신체가 그립다.
댓글 : 12 개
- 한랭건조
- 2023/03/19 PM 01:41
저도 그럼
살 겁나 빨리 붙어...ㅠ.ㅜ
살 겁나 빨리 붙어...ㅠ.ㅜ
- HALΛ9000
- 2023/03/19 PM 01:44
밀가루 줄여야 될 나이가 온거죠. 😊
- 크리스코넬
- 2023/03/19 PM 01:51
대사량이ㅜㅜ 소화력이ㅠㅜㅜㅜ
- 케미컬크루즈
- 2023/03/19 PM 02:03
간헐적 단식이 답입니다 ㅠ
- 샤리 페넷
- 2023/03/19 PM 02:12
진짜 공감합니다ㅠㅠㅠㅋ
- 전신넬름넬름
- 2023/03/19 PM 02:24
진짜 불합리한 몸뚱아리죠...20대땐 푸드파이터마냥 먹어대도70을안넘었는데 지금은 점심저녁만 평범하게먹는데 돼지됐네요 밀가루하고 술이문제긴한데 그거없으면 뭔낙으로사나싶고..
- 푸리푸리0219
- 2023/03/19 PM 02:41
전 그래서 일주일에 1-2일은 세끼 (끼니 당 적게 먹으려고 노력)
3-4일은 2끼, 그리고 하루 정도는 한끼만 먹습니다.
적게 먹는거 아니면 체중 유지 안대요.
중간 공복에 너무 힘들지 않게 하루견과한줌 요런거 한봉지나, 삶은계란 흰자만 2개, 혹은 우유 한잔 정도로 가볍게 공복만 없애주네요.
3-4일은 2끼, 그리고 하루 정도는 한끼만 먹습니다.
적게 먹는거 아니면 체중 유지 안대요.
중간 공복에 너무 힘들지 않게 하루견과한줌 요런거 한봉지나, 삶은계란 흰자만 2개, 혹은 우유 한잔 정도로 가볍게 공복만 없애주네요.
- 마제스팅어GT
- 2023/03/19 PM 02:41
그래서
10년 동안 저녁을 안먹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녁을 안먹어도 살이 붙어서
낮에도 관리 하면서 먹네요
남들은 뱃살좀 있는게
어떠냐 하지만 아직 용납이
안되서 관리중/ 47세
10년 동안 저녁을 안먹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녁을 안먹어도 살이 붙어서
낮에도 관리 하면서 먹네요
남들은 뱃살좀 있는게
어떠냐 하지만 아직 용납이
안되서 관리중/ 47세
- penman
- 2023/03/19 PM 02:50
기초대사량.. 호르몬의 변화 등 그때랑은 다르죠 ㅜㅜ
- †아우디R8
- 2023/03/19 PM 02:54
20대때가 좋았죠ㅜㅜㅜ
- 코영
- 2023/03/19 PM 03:56
반대로 생각하면 20대에 돼지인 사람들은 ...
- Ainn
- 2023/03/19 PM 05:06
이거 ㄹㅇ 갑자기 저게 안되면 나이가 들었다는 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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