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국제 비평] (2007년) 조갑제 어록 - "부자가 더 도덕적, 가난한 자는 폐끼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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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부자들이 쌓아올린 부는 그냥 쌓아올린 겁니까? 전부다 정직, 신용, 성실을 보여줘서 얻은겁니다. 반면 좌파들이 서민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전부다...

[야수의숲]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개소리같은데요. 도덕적이라는 개념 자체를 성실성, 신뢰성이라는 부분만 가지고 보는것도 웃긴거고요. 가난한 사람이 게으르고 어쩌구 하는것도 까놓고 말해서 존나 개소립니다. 그런 사람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가난한 사람중에요런 이야기 들을 정도로 게으르며 신뢰성 떨어지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것 같나요?

[야수의숲]

부자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했고. 부를 축척한 이후에는 그에 걸맞게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있는건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그런 부분만 가지고 도덕적이니 뭐니 하는것은 도덕성을 너무 협소하게 여기며 진행되는 논리인거 같네요.

[오뎅과떡볶이]

김밥 팔아서 전재산 5억이 넘는 돈을 기부한 할머니는 얼마나 폐를 많이 끼치셨을까....

[낭만병늑대]

북쪽의 사람들은 보끌이에게 폐를 끼치고 있을가요

[다재무능]

부자가 많냐 가난한 사람이 많냐?

그리고 부자는 범죄의 스케일이 가난한 사람과는 틀리고, 간접적이라는데서 더 큰 문제지.

[SCP/MAD]

노망난 노친네 새끼 말 참 잘 쳐 듣는다? 가난한 놈이 살인 강간하고 더 가난한 사람들 약탈하고 다니더냐? 아니면 돈 많은 새끼들이 살인 강간하고 없는 사람들 등쳐먹으면서 사냐? 니 논리대로라면 고리대금업자랑 포주집 주인은 참 가난하겠다? 최소한 대한민국의 부자는 다 비도덕과 온갖 범죄로 부를 쌓아올린 악마새끼라는 걸 모르고 사는 거냐?

[무한겟타파워]

그게 바르게 번 돈이면 아무말 안하지 그런데 현실은 안 그렇잖아 정말로 자기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이 우리나라부자중에 얼마나 된다고

[동양의 푸르름]

현실만 바라봐도 부자가 더 도덕적이라고 볼 수가 없는 데...

가진 자에게 싸바싸바하고, 남들 민주화 시위하느라 젊은과 에너지 다 쏟아붓느라 공부 못하고 인생 바쳐 싸우고 있을 때, 비겁한 자들은 혼자 교실에서 좋은 세상 보겠다고 공부나 쳐하고 있고, 그러면서 감옥간 친구들 한테 "너 공부 안해서 그 모양 그 꼴 된거야~" 비웃으면서 판검사, 대기업 임원 되어서 안락한 생활 영위 하고 있고...

출세한 건 맞는 데, 더 도덕적이라고 볼 수 없는 뎁쇼?

[동양의 푸르름]

카네기와 록펠러는 당시 미국 최대의 부자였는 데, 이 양반들 생전에 사업하면서 한 짓 보면 결코 도덕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직, 신용, 성실 만으로 부자되기 쉽지도 않고, 거의 가능성도 없는 얘기입니다. 특히 '후진국'인 한국에서 이 세가지만 가지고 출세의 가능성을 논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