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열전] 성룡의 이빨을 부러뜨린 발차기의 고수 [황정리]2011.06.28 AM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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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리는 1944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태권도와 복싱을 연마하였고 베트남전 당시 베트남으로 건너가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 했었다.

이두용 감독에게 발탁돼 <돌아온 외다리>(1974)로 데뷔했다. 역시 강렬한 인상 때문인지 그는 주로 호쾌한 발차기를 구사하는 악당으로 스크린을 주름잡았다.그러다 홍콩 오사원 감독이 한국에 <남권북퇴>를 한·홍 합작 형식으로 찍으러 와서 배우들을 물색 하던중 그의 발차기 스틸을 보고 발탁 홍콩 영화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홍콩으로 건너간 여러 한국 액션 배우들 중 가장 큰 성공을 이룬 액션 배우다. 1976년 〈남권북퇴〉를 시작으로 유충량, 왕도 등과 함께 3인방을 이루어 무술 영화들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그는 〈사형도수〉와 〈취권〉에서 성룡과 일 대 일 대결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사형도수>에서 성룡과의 마지막 결투장면에서 성룡의 이빨을 부러뜨린 일화는 유명하다.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수많은 영화들을 촬영했는데 박윤교의 〈비천권〉, 이혁수의 〈용호의 사촌들〉과 〈천용란〉, 박우상의 〈광동관 소화자〉 등이 한국에서 촬영한 영화들이며 홍콩영화에는 〈홍금보의 대나팔>〈부귀열차〉〈예스마담: 중화전사〉등에 출연하게 된다. 〈예스마담: 중화전사〉에서 양자경에게 발차기 특훈을 시키기도 하였다.

스스로 연출의 꿈을 품었던 그는 중국으로 건너간 고려 무사의 이야기 〈광동살무사>를 통해 드디어 감독의 꿈을 이뤘다. 이후 〈소림사 용팔이>에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던 거룡을 캐스팅해서는 〈암흑가의 황제〉를 연출하기도 했고, 조양은 주연의 〈보스〉에도 출연했다.

TV 드라마 〈모래시계〉의 무술지도를 맡고 직접 출연도 했다. 최근에는 <돌아온 일지매>에서 미야모토 무사시 역으로 특별 출연하였다.
댓글 : 18 개
오오.. 저분이 우리나라 분이었군요.
헐 ㅋㅋ 이 사람 한국사람이었구나
이씨인지 황씨인지 모르겠네 ㅋㅋ
헉 전혀 몰랐네 당연히 외국 사람인줄;;;
저 유명한 분이 한국사람이라니...
울나라 분인건 첨 알앗네요
그래도 성룡 영화에서 연기할때 카리스마 잇으셧던
비록 악당역이 많앗지만 ㅠㅠ
전 취권때 알게 된분 ㅋ
저 당시에 액션감독 대부분이 한국분들이었다고 하던데..
홍콩 영화 초창기 때는 당시 울나라 보다 영화 기술이 떨어져 울나라에서 많이들 대려다가 썼습니다..

특히 찾아보시면 조춘씨가 나오는것도 꽤있구요. 루머지만 무명시절 성룡이 국내 액션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악역으로 많이 본듯한데...한국사람이라뉘...ㅠ_ㅠ
한국 분이셨구나... 나는 성룡하면 떠오르는게 이분이었는데. 진짜 지금도 성룡영화 악역하면이분 밖에 안떠오름.
성룡 최고의 적이랄까 ㅋ 한국분이었다는건 정말 첨 알았네요 ㅋ

지금도 케이블에서 취권1이나 사형도수 가끔 해주는데 ㅋ
MBC 성룡 다큐에 보면 촬영 관련해서 에피소드를 많이 얘기해주죠.
성룡이 유명해지기 전 엑스트라로 살아갔을 당시 한국에서 촬영을 많이 했고, 한국 여성분과 교제도 했다고 ㅎㅎ
전 성룡광팬인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지유 ㅎ
당시 홍콩액션영화계에서 이분처럼 발을 손처럼 쓰는 스타일이 없었다고 봤었습니다. 나중에 황정리가 한국사람인거 알고 구글링하다가 해외 홍콩무협액션영화 좋아하는 양키들이 the king of leg fighter라고 적어놨었던 걸 본거 같아요. 무슨 발차기 강의하는거 같은 영상물도 찍으셨던거 같은데 ㅎㅎ
모래시계에서 그 이정재 사부역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워~ 이분이 한국인이었군요
취권에서 카리스마 장난 아니죠 재미를 더하는

최종보스 이미지가 강한
우왕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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