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etera] 박근혜의 "복수의 정치"의 대상은..

유시민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복수의 정치를 할거라고 예언을 했었는데
실제로 대통령이 되고 1년 정도가 지난 현재,
그 복수의 대상이란게 정쟁의 대상인 야당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다른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그 대상은 바로,
대 한 민 국 국 민.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는데 방관을 한 국민들.
자신의 아버지가 죽은 뒤로 만세를 부른 사람들.
자신의 아버지가 죽은지 한참 뒤에도 자신의 아버지의 욕을 하는 사람들.

그런 불특정 다수의 한국인 전체에 대한 복수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계획된 부정선거로 당선되었음에도 뻔뻔한 밀실정치를 하면서
예상을 뒤엎고 국민들의 생활기반을 한순간에 뒤집어 엎을 철도, 가스, 의료민영화의 물꼬를
동시에 트는 만행을 행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더욱 이런 확신이 서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박근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복수를 하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고통받는 모습을 달콤한 비웃음과 함께 음미하며
남은 여생을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향유하겠지.

이 글 쓰면서도 잡혀가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매우 겁이 나는걸 보면,
세상 참 6년만에 많이도 변했다.

어차피 오래 살 생각도 없다.

[성의과학적이해]

정치가 아닌 여왕으로서의 독단적 통치를 하고 있다고 밖엔;;;

[엘더 프레데터]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이미 이전 정권 부터 사람들 괴롭히기는 과열되고 있었고 현재도 여전히 진행중이죠...

이나라의 정치인들은 정치를 하는게 아닙니다.
정치의 뜻 그대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 <발췌 게이버>

현재의 형태로 보면 이들은 단지 음모와 모략으로 자신의 안위를 유지하기 위해 권력을 쟁취하려는 하이에나 같은 놈들일 뿐이죠...

[어이없엉]

4년넘게 기다리기 짜증나 죽겠는데 제 2의 ㄱㅈㄱ 안나타나나 하고 한탄중...

[Push/Pull]

변하는게 싫어서 1번 찍는다는 자칭보수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엘더 프레데터]

변하는게 싫어서 1번 찍는다니...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누군가요... 어느 번호를 찍든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요... 단순히 변하는게 싫어서 1번 찍는다면...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좀더 신중히 파악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Push/Pull]

그러게나 말입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게 어디 있나요.
지금은 나쁜쪽으로 가고 있는게 문제지만요...

[IncomeCountry]

1번을 찍으면 세상이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한 그 분들은 지금
KTX 파업을 막고 민영화가 되면 KTX 공짜로 타고 다닐거라는 망상에 젖어 살죠...

독재자의 딸이나, 그 추종자인 분들이나, 오래 살 가치가 없는 사람들인듯.

[말이가로챈당근]

변하는게 싫다는 사람들은 보통 늙은이들입니다. 왜냐? 지금도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굳이 변할 필요가 있나 이겁니다. 그부분이 참 안타깝다는 말입니다.

[엘프족Sunny]

맞는거 같아서 더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