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 기타줄 교체하기

제 기타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네.

동생이 쓰던건데

사실 제가 치다가 끊어먹었거든요

가장 얇아서 나가기 쉬운 1번줄

문방구같은데서 1번줄만 낱개로 살 수도 있지만

악보집 사오면서 같이 사온 스트링 세트가 있어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굵은 줄들도 녹이 묻은걸 보니 교체할 시기긴 했구요

이 세트는 얇은 줄도 색이 노랗네요

이뿌당

합금이면 좀 더 튼튼하려나?

대충 감았으면 조율을 해줍니다.

줄이 감기는 방향이 틀어지지 않게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조율이 끝났으면 자투리를 잘라줍니다.

굵은 줄은 포스퍼브론즈 재질이라 약간 붉은 빛이 돕니다.

약간 가격이 있지만 소리가 참 마음에 들어요.

자투리를 자르지 않고 돈 로스 아저씨처럼 감아버릴수도 있지만

저같은 하수에겐 그저 허세일 뿐..

막 교체된 줄은 장력때문에 조금씩 늘어나니 한동안 지켜보면서 계속 조율을 해줘야 합니다

지금 쓰는 오베이션은 넥이 어떻게 되먹은건지 버징이 자꾸 나서 치기 싫네요

[JuliaHart]

줄 안자르면 줄에 여기저기 엄청 긁힘..

[눈바라미]

이곳저곳 닿으면서 잡음도 막 섞이죠

[Ezrit]

아.... 돈로스형 내한공연 생각하니 다시 열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