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 기름값 내린다고 하죠?

그런데 전 하나도 반갑지 않아요.

정부는 여전히 TFT니 뭐니 하면서 손 놓고 있고 그나마 할인 해주는 것도 일시적이죠? 할인 방식을 보면 더 가관입니다.

'일단 2000원에 가져가, 100원은 나중에 돌려줄께...'

얼핏 들으면 100원 인하가 맞아요. 그러나 아무도 언급 안하는 이게 숨어있죠?

'...하지만 다음주에는 2200원이 될꺼야.'

중동정세는 여전히 불안하고 국내 물가는 이미 서민들의 숨통을 절반쯤 끊어 놨습니다. 기름값이 다음주에 내려갈 것이란 기대는 어디를 봐도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정부가 꾸린 TFT에서 뭔가 발표를 한다고 하죠? 분명 정부는 이번 인하계획을 크게 보도하면서 100원의 인하효과를 강조할 것이고 손 안대고 코 푸는 액션을 취할 것입니다.

이렇게 뻔한 예측이 충분히 가능한데 이걸 반가워 해야하나요? ㅋㅋ

[돌아온leejh]

최일구 앵커조차...

이거 한시적입니다

라고 분명히 말했죠.

[치비™]

사실 핵융합 이전에 화석연료를 대신할만한 대체에너지 시스템은 거의 완벽하게 준비되어있지요

정부가 의지만 가지면, 인프라산업을 뉴딜정책으로 활용하여 경제순환의 기폭제로 사용하면 소비가 촉진되고 부작용 없는 에너지가격으로 산업경제가 활성화되면 향후 수십년은 내부변수만으로 만들면 팔리는 호기가 올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국민인식도 떨어지고 정치인들조차 관심 없으며 세계 주요에너지 통제국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에 세뇌당해있다고 보는거죠.

적어도 저는요

원천에너지쪽으로 관심좀 가져보면 몇가지 시스템적 보완을 통해 현존 화석에너지와 에너지공급시스템을 확 갈아엎고 새 인프라를 준비하는 것으로 얼마든지 곧장 활용가능한 에너지기술이 많이 있거든요

[LinusTorvalds]

3개월후 원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