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제 또래 애들이 정치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네요2015.05.01 PM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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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4살 밖에 안됬고 정치쪽에 아주 큰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라

아는것도 쥐뿔이지만 각 당의 대표들이나 비서실장 국무총리 이름 정도는 알고

부산시장 , 서울시장 이름 정도는 알고 삽니다

이번에 성완종 리스트 터졌을때도 나라 꼴 보면서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 보면 더 한심하네요 같은 부산에 살면서 부산시장 이름조차 모르고

맨날 대학 등록금 비싸고 알바비가 어쩌고 나라에 살아가는게 힘들다고 투덜 투덜 거리면서

아무것도 하는것도 없고 현재 새누리당이 여당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새누리당이 대학 등록금 가지고 대선때 건드려 놓고 매번 당선 이후 하나도 해준것도 없는데

새정치 쪽이 답이다 이런건 아니지만 이런일이 있으면 정권에 심판을 가해서

양쪽 당에 다 긴장감을 불어 넣을수있게 현 정권이 약속 이행을 국민들에게 안해주면 국민들은 정권에 심판을

가해서 언제든 여당이 바뀔수있다는걸 보여줄수 있어야하는데

세월호 유족들 무시하는 대통령 불법자금 성완종 리스트 이런것들이 터져도

굳건하게 1번 유지를 해주니 뭐 긴장하고 나라에 해줄려는 마음이 생길수도 없고 나라에 잘해줄 마음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비리가 터져도 항상 자기들은 당선이 되니깐요....

더 무서운건.... 주위 사람들중 거의 다 성완종 리스트니 세월호 유족들 관해서니

너무 노관심으로 산다는게 아쉽습니다...
댓글 : 12 개
부정부패에 찌든 놈 뽑으면 그 손해는 결국 다 같이 짊어지고 가야되는데 그런 간단한 것조차 인식을 못해요.
일반적인 국가라면 원래 저 정도 대형 비리 게이트면 나라가 휘청 거리는게 정상입니다.

대통령 측근에 다 큼지막한 자리 하나씩 하고 있는것들이 여덟이나 엮였는데도 사람들 반응이 심드렁 하다는거 자체가 비정상이죠.
그래도 공사마같은 녀석은 좋다고 "쌤통이다.좌리웹 놈들... ㅋㅋ" 거리고 있으니...
한심한 종자들...
사실 어른들의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제 어린 시절 기억도 집안에서 정치이야기만 나오면 싸움판이였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싸움판으로 번지는게 지금의 현실이기도 하구요.
그러다 보니 차라리 회피하는게 좋다라는 분위기가 많아지는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누가 된다해도 별 차이 없다라는 생각도 문제죠. 차라리 어느 한 쪽이 젊은이들을 안고 가려는 모습을 보이면 모르겠는데 둘 다 별로 신경 안쓰고 새누리는 빨갱이 색히들 타령하고 새정치는 정권심판만 외치고 있으니
그리고 국회의원 연금 입법 하려니깐 아주 한 마음으로 찬성 쳐누르는 모습들 보면 정말 색만 다른 똑같은 색히들이구나라고 느끼게 하기는 해서 점점 사람들이 관심을 끊게 되는 것 같네요.
새누리가 변하지는 않을 것 같으니 이제는 새정치가 좀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좋겠네요.
솔직히 말해서 박근혜 머리에서 나오는 것 같지는 않지만 지금의 새누리는 굉장히 똑똑함.
아무 손해 없이 표를 받아내도록 사람들을 집결시키는 능력은 인정하고 싶네요.
공감가네요 저희 집안도 큰 아버지들 끼리 친노 친박으로 갈려서 엄청 싸우는... 정치얘기만하면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1번찍는 사람보다 나라에 더 해악입니다.
그게 그거라는 애들많은데 그거보고 참 한심해서 정말
관심 없이 그냥 지들이 알아서 해쳐먹는다고 포기하는 애들 진짜...
한 소리를 해도 되려 자기가 화를 내서 똥묻을까봐 건드리지도 못하겠음...
정말 한심함
저는 30대 입니다
30대 된지는 얼마 안되긴했는데

최근에 엄청나게 충격적이였던건

전 제나이 또래가 "60대 정도되면 조금은 바뀌기 시작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직장에 저보다 직급이 높고 동갑인 직장동료가 있는데

어느날인가 정치이야기가 나왔는데 굉장히 엄청나게 충격을 먹었고 제가 60대가 되도 한국은 못 변할거라는걸 알았습니다

세월호같이 질리는소리는 어쩌구저쩌구에 김대중같은 싸이코패스가 어떻게 대통령이 어쩌구 저쩌구
그냥 멀리 하세요,

말하는 꼬라지가 정작 자기가 싸이코패스 기질이 다분히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난 저 나이때 그 생각없는 인간들 중 하나였지...
근혜누나만 안 기어나왔어도 내 마음의 평화는 지켜졌을 텐데...
요 몇년간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가장 큰 문제는요
스물살, 즉 법적 성인이 되면 말 그대로 "어른"입니다.
자꾸 이십대들은 자신들이 아직도 어리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투표 좀 안해도 앞으로 하면 되지라고 하고..
성인은 자기가 행동한 대로 그대로 책임지는겁니다.
기성세대니 뭐니 남탓하면 안됩니다.
물론 기성세대의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고 대화를 해야하는거구요..
이십대는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닙니다. 행동한 그대로 책임지는 어른입니다.
먼 미래가 않보여요...
걍 이렇게 살다가 죽는거죠. 살아 생전에 나라다운 나라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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