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저희집이 맘스터치 창업을 하려는데요.2017.06.13 PM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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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내년에 정년퇴직하셔서 사업을 알아보시던 중 맘스터치가 맘에 드셨는지. 알아보시더군요.

 

맘스터치 창업하신분이나 이런 쪽 창업하신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 21 개
제친구도 알아봤는데 마진 15프로라는 말듣고 접었다는...
맘스터치 생각 외로 고됩니다. 다른 패스트푸드에 비해 주문 즉시 바로 튀겨내서 만드는 시스템이라...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마진율도 짜고, 이미 전국에 개점 될대로 된 반 포화상태 프렌차이즈라 글쎄요...
마진이 15프로면 자영업종에선 적은거죠? 개인적으로 버거킹과 맞먹는 버거 프렌차이즈라 생각하는데 그런...
다른 분야지만 GS 25의 4가지 창업 타입 중 본사가 제일 많이 가져가는 최소자본금 타입도 점주 마진이 30%인가 25%인가 그래요.
(반대로 최대자본금이 필요하지만 내 자리에서 운영하는 내 가게 타입은 점주 마진이 55%)
15%면 겁나 적은 거 맞아요.
15프로 마진이면 진짜 너무 가져가는군요.
레드오션이라 보는데.......
  • SZBH
  • 2017/06/13 PM 09:20
15퍼센트면 매출 3000만원뽑아도 450가져가는건데 너무짜네요
마트랑 백화점쪽에서 일 하면서 3~40%만 봐와서 그런지 15%면 진짜 별 것도 아닌거 같은데 소규모 창업에선 비싼건가요?
아뇨, 짠 거 맞아요. 위에 제가 적었지만 분야가 다르긴 해도 편의점(gs)도 최소 25~30%의 마진율이 보장됩니다.
아 마진률이 15%군요 전 당연히 수수료 떼가는건 줄..
15%를 떼가는게 아니라
매출의 15%만 내것이고 85%를 가져간단 소리에요.
고로 미친 계약
너무 짜네...
차라리 파파이스가
창업 하실거면 급하게 하려하지 마시고 최소 1년의 시간을 들여서
업종 및 기타 제반사항을 찬찬히 알아보고 비교하신 다음에 하시도록 권유하세요.
패스트푸드는 아니지만, 저희 회사에서 파는 일반 공산품(취미,여가용품) 소매점주의 마진율은 40퍼 정도입니다. 이렇게 소매점에 마진 남겨줘도 소매점주들은 마진율 더 올려달라 이러더군요.
패스트푸드점의 유통구조는 잘 모르겠지만, 공산품과 비교했을때 엄청 낮은거에요
판매자는 원래 마진 더 받아야합니다
개간식처럼 팔면 50%남고 못팔리면 다시 가져가고 이런식이면 몰라도
안팔리는거 사서 못팔면 누가 책임집니까? 님회사에선 그정도 남겨먹고 넘기면 그만이지
장사하는 사람입장에서 못팔면 다 자기 손해입니다
위에도 써있는것처럼 미친 창렬 계약때문이라도 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저희 집 근처에 몇분 거리로 맘스터치하고 롯데리아 있는데
처음에는 맘스터치가 장사가 엄청 잘 됬습니다. 근데 이게 주문한거 나오는데 너무 오래걸리니까
사람들이 점점 롯데리아로 가서 손님이 정말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아 말리고 싶은...
우리 동네도 하나 생겼는데
사장님 눈에 생기가 없으신... ㅡㅡ;

정말 자주 가는편인데..
이러니까 개나소나 프렌차이즈화 하는거죠

대충 어디서 베껴서 프렌차이즈 등록하고 처음에는 그럴싸하게 가맹점 내주지면 결국 본사만 돈벌어먹음
15프로면 충격과 공포임....
진심 하루매출 100만원 찍어도.. 한달 3000만원 남는돈 450만원...거기에 점포세 전기세 알바한명만 뽑아도 저 남는돈 다날림...
위에 댓글처럼 사업할려면 최소 1년이상 알아보고 하세요. 그래도 망하는경우가 더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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