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러닝 질문 있습니다.2024.03.09 PM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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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은 작년 10월 부터 운동 하려고 마음 먹어서 시작했는데, 처음 5분도 뛰기 힘들다가 꾸준히 하니 위 사진처럼 뛰게 됐습니다.

 

 사진은 오늘 헬스장 러닝머신에서 뛴거고 기계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속도 줄이기 전까지는 8.6으로 뛰었습니다.

 

 거리 10키로 달성은 70분에 달성 했습니다.

 

 처음으로 10키로 넘게 한번에 뛰어서 점점 러닝에 욕심이 생기는데, 장비 부분을 잘 몰라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러닝화와 양말, 야외 달리기시 측정 도구가 궁금 합니다.

 

 우선 러닝화는 알아보기로는 사람의 발 모양과 달릴 때 습관 등으로 신발을 고르는게 낫다고 어디선가 봐서 이런 측정도구와 달릴 때 모습을 촬영해서 러닝화를 추천해주는 가게가 서울에 있다고 봤는데, 처음 러닝화 입문 할 때 구매 조건으로 검사를 먼저 받아보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보통 통상적으로 신어도 무방한 러닝화가 있을까요?

 

 양말은 오늘 얇은 양말과 쿠션감이 적은 신발을 신고 뛰어서 그런지 발에 물집이 약간 잡혔는데, 양말도 두꺼워서 쿠션감 있는 양말이 좋을까요?

 

 야외 러닝시 워치로 측정을 하는거 같던데, 추천하는 제품이 있을까요?

 

 일단 위 3개 정도가 제일 궁금하고, 1차 적인 목표는 1시간 내에 10키로 돌파와 2차는 러닝머신에서 20키로 하프 마라톤을 할 정도의 체력이 되면 대회에 10키로나 하프 쪽으로 나가볼 생각 입니다.

 

댓글 : 9 개
안녕하세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러닝화는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프로급 신발은 그에 맞는 속도가 나와야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아무리 비싼 신발이라고 해도 나와 맞지 않으면 물집도 잡히고 불편합니다. 오래 신어 보질 않으면 알기 어렵긴 하지만, 일단은 신발 가게 가서 직접 신어 보시고 발이 편안한지 판단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브랜드도 다양한데, 개인적으로는 아디다스쪽은 잘 안 맞더라고요. 일본쪽 신발이 동양인에 잘 맞는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잘 맞았습니다. 사람의 발 모양이나 달리기 자세 등이 모두 달라서 어느 정도 체험을 통해 나와 맞는지 판단해 보셔야 합니다.

측정 후 신발을 선택하면 베스트 겠지만, 보통은 그냥 신어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와 잘 맞는 신발을 찾는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크게 불편함 없이 뛰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지만, 정말 맞지 않는 경우는 발바닥이 아플 수 있습니다.

양말은 너무 얇으면 발이 아프고 신발 안에서 밀려서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닥은 쿠션감이 있고, 너무 헐렁하지 않게 어느정도 타이트해서 잘 잡아주는 양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측정 도구는 워치 사용하시면 됩니다. 갤럭시 워치, 가민, 순토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갤럭시 워치는 가벼워서 착용했을 때 편했지만, 배터리가 오래 가질 못해서 장시간 사용 시 불편함이 있었고, 운동에 특화된 제품은 가민이나 순토로 다양한 운동 데이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가민 포러너 시리즈를 많이 착용합니다. 기능의 여부 등으로 뒤에 숫자가 다르며 가격 또한 다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저에게 맞는 러닝화나 제품들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닝은 처음에 많이 힘들었는데, 뛰다보니 발전이 체감이 바로 바로 드니 참 재미있는 운동 같습니다.
  • A-z!
  • 2024/03/09 PM 10:46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137406/items/2714214?tab=book
https://booking.naver.com/booking/13/bizes/181119
일단 가장 베스트는 런너스클럽, 플릿러너 가셔서 발측정(발분석, 슈피팅 등) 받고 매장 오너분이나 매니저한테 여쭤 보는게 가장 좋긴한데 문제가 뭐냐면 예약이 꽉차서 받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나마 플릿러너는 4월분 예약을 3월 19일 오전에 오픈 한다고 하니 위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일정 및 방법(금액 등)을 확인 하시는게 좋을거 같고 근데 플릿러너 저기도 금방 예약이 다 차버릴 수 있으니 차선책으로는 네이버에 규모가 좀 있는 러닝 카페에 들어 가셔서 고수분께 여쭤 보는게 좋습니다. 대개 그런 카페들의 고수분들은 물어 보는거 답변 잘 해 주거든요.
그리고 러닝화의 경우 본인의 기본적인 발 상태가 어떤지는 알고 있는게 좋습니다.
(과)내전 (평발입니다) / 중립 (일반적인 건강한 발) / 외전 (과내전과 반대)
발볼 : 한국 남성 사이즈의 경우 B, D, 2E, 4E / 좁음, 일반적인 발, 와이드(좀 큰 발볼), 엑스트라 와이드 (왕발볼)
발목의 상태, 질환 유무 (족저근막염이 있는지 등) 같은걸 기본적으로 알고 계셔야 나한테 맞는 러닝화를 찾는게 수월해 집니다. 물론 처음에 언급했던 발분석을 받으면 내전중립외전/발볼 같은건 한방에 해결되지만 못 받을 경우 본인이 직접 알아내셔야 겠죠.
혹시 평발 러너시면 제 마이피에 러닝 카테고리가 있는데 거기에 과내전 평발러들을 위한 러닝화를 대략적으로 소개해 놓은게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니 그 중에서 골라 보시면 되고 그 게시물을 작성 당시 빼놓은 러닝화가 몇개 있는데 나이키의 경우 스트럭쳐도 안정화 성향의 러닝화고 아디다스도 솔라컨트롤이라는 모델이 안정화 계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도 러닝 관련 유튜버들이 생각보다 많으니 찾아 보시면 되움이 많이 되구요. 그럼 부디 본인에게 맞는 러닝화 찾으시기를
답변 감사합니다.
발 상태와 형태에 따라서도 구매 조건이 많이 달리지는군요.
알려주신 내용 참고해서 러닝화 구매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러닝 15년차입니다.

1. 신발은 비싼거 필요없고 신어보시고 발이나 발목에 잘 안아픈게 최고입니다.
2. 러닝 하실거면 러닝 머신보단 밖에 나가서 직접 뛰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대부분 거의 밖에서만 뜁니다.
같은 거리를 달려도 운동 효과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3. 애플워치만 사용중인데 측정 효과가 좋습니다. 참고로 실내에선 측정을 해도
그 결과가 미비합니다. 외부에서 측정하는게 확실합니다.
4. 이건 노파심에 말씀드리는겁니다만 한번에 많이 뛰시는거보단 4~5km 씩 2일에 한번정도를
추천합니다. 뭐 어디 대회 나가시는거면 몰라도 건강을 위해서라면요.

실제 연구 논문에서도 주당 32km이상 뛴 그룹이 그 이하로 뛴 그룹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 확률이 높았다는 결과도 있습니다(구글링 해보시면 됩니다).

저도 한번 나가면 5km정도로 뛰고 이틀에 한번 씩 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은 밥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컨디션이 좋길래, 헬스장에 가서 처음으로 10키로 넘게 뛴거고
평소에는 30분 정도만 뛰고 있습니다.
야외는 제가 짐을 보관 할 차도 없고, 땀이 많이나는 체질이라서 헬스장을 주로 이용 중 입니다.
한번 달리면 땀이 온몸이 젖을 정도로 나서 감당이 안됩니다.
풀코스 115회 완주

울트라 100킬로 55회 완주

울트라 222킬로 5회 완주

울트라 308킬로 6회 완주

공식대회 완주가 저렇고 연습 및 실패 포함 하면 2배는 더 달린거 같습니다

본인 발에 잘맞는 운동화와 장거리시 쓸림 예방을 위해 스포츠 수건으로 사타구니와 엉덩이 쪽에 수건

한장 대주면 안 쓸립니다 308킬로 달려도 하나도 안쓸림

그리고 저는 삼성헬스 사용합니다 100킬로 달릴때

오차가 300 미터 내외라 거의 정확합니다 오차가 나는거 도로 중앙 기준으로 측정하지만

인코스 아웃코스 그리고 산악구간이 나와서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아주 신뢰해요
와! 기록들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도 노력해서 풀코스는 아직 매우 무리인거 같고, 하프 정도는 대회 나가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성 헬스도 제품 고르는데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달리기도 장비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나이키에서 나온 거 좀 가격대 있어도 성능 좋은 거 신으세요. 그래야 발바닥, 무릎 안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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