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중국] 드디어 커피 사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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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오전.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나는 대책 없이 가서 말했다.  

我要一杯美式咖啡  (저는 아메리카노 1잔 원해요.)

하지만 직원이 못 알아듣는다....

역시 성조가 안 좋은가 보다.

메이스카페이를 여러 번 말하자

드디어 직원이 알아 들었다.

하지만 그 후 직원의 말을 내가 못 알아듣게 되었다.

(처음부터 알아듣지 못했지만....) 

답답했는지 직원이 큰 컵과 작은 컵을 들고 나에게 보여 주었고

난 작은 컵을 가리켜서 겨우 주문을 하였다.

  

결제는 알리페이로 결제.

나의 첫 결제다~!!!

  

드디어 내가 남의 도움 없이 처음 사 먹는 아메리카노다~

  

난 분명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라떼가 왔다.

그것도 달달한 라떼가

하지만 어떠랴~

나는 오늘 드디어 커피를 마셨다~!!!

[시]

소통이 잘 안될땐 외쳐보세요 타이완 넘버 원!

[김호두군]

ㅎㅎㅎㅎㅎ 저는 죽기 싫습니다~~~!!!

[체셔토깽이]

알리페이 없으면 노점상 결제도 어렵다면서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SF. 그 중에서도 디스토피아 소설을 읽는 기분입니다;;

[김호두군]

네. 알리페이로 거의 모든걸 결제 하더군요.
스타벅스 같은 외국기업들은 카드 받는다고 들었는데....
알리페이 필수 입니다.

[혜안]

음 현금결제랑 은련카드만 있으면 다 결제 되던...

[김호두군]

전에 통역 해주시는 분이 말하길
현금보다는 알리페이를 더 선호한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알리페이가 있으면 편한거 같아요.
처음 써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