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 목숨을 살린 한장의 사진2017.08.22 AM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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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 개
안락사 직전에 찍어 올렸는데 어떻게 살아있지... 불쌍해서 미뤘나?
동물보호소에서는 일정 수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게 되면 먹이 예산이나 이런게 한정되어 있어서 일정 기간 동안 안 찾아가면 안락사를 시켜요
  • Ditch
  • 2017/08/22 AM 12:49
멀고어님 말씀은 안락사 '직전'에 찍었는데 어떻게 입양까지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을까 하는 이야기 아닐까요? 글 내용에서 '직전'은 사진 찍고 바로 안락사 시킬 정도로 직전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때 뉴스 보기로는 워낙 인상깊은 장면이라 동물보호소 직원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했는데 엄청난 파장과 함께 입양자가 바로 나타난 덕분에 살았다는...
전세계 어느 나라든 유기견 보호소가 꽉 차거나 정해둔 기간이 지나거나 하면 안락사를 시킵니다만 이게 뭐 터미네이터같은 로봇이 일정시간 지나면 1초도 차이나지 않게 바로 죽여버리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니까 조금 여유가 있었을 수도 있고 사진 올린 동물보호소 직원이 이 개들은 입양희망자가 나타날거라고 직감했을 수도 있고... 그렇겠지요.
개체마다 일정 일수를 머물면 꼭 죽여야된다 그런게 없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 장면보고 애틋해서 올려놓고 좀 미뤄뒀을지도요.
그래서 밑에 사진에 풀려나서 사람을 물고 있구나..
이야기가 헤피엔딩이라 다행이지만
간혹 저런거 보고 나중에 감당도 못할 거면서
순간 감정에 휩쓸리거나 SNS에서 관삼 받아보려고
입양하는 사람들은 좀 없었으면 좋겠다.
진짜 동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
  • Pax
  • 2017/08/22 AM 02:03
하지만 저 다음에 바로 저 케이지를 거쳐 별 감흥을 못 남긴채 안락사된 녀석들이 있겠지.

...죽을때까지 뒷감당 할 수 있는 경우에만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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