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28사단 사망한 일병 가혹행위...2014.08.01 AM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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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053199

링크 기사 참조...

행동이 느리다거나 어눌하게 대답하다는 이유로 ‘기마 자세’로 얼차려를 시킨 뒤 잠을 재우지 않았다.

치약 한 통을 먹이거나 드러누운 얼굴에 1.5ℓ 물을 들이붓고, 심지어 개 흉내를 내게 하며 바닥에 뱉은 가래침까지 핥아먹게 했다.

수십여 차례 폭행당해 다리를 절뚝거리는 윤 일병에게 꾀병을 부린다며 어깨와 가슴 등을 향해 테니스공을 집어던졌다.

얼굴과 허벅지 멍을 지우기 위해 연고제를 처방하면서 윤 일병의 성기에까지 발라 성적 수치심을 줬다.

결국 지난 4월 윤 일병은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임병들에게 가슴, 정수리 등을 가격 당해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윤 일병의 직접적인 사인은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이다.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손상으로 의식을 잃어 숨진 것이다.


저것들은 인간도 아님..
이건 무슨 쌍팔년도 군대도 아니고..
쌍팔년도에도 얼차려는 줬어도 저런짐승같은짓은 안했겠다..
아침부터 뉴스보는데 쌍욕이 절로 나오네요...
진짜 군대에서 '계급'의 상하를 '신분'의 상하로 알고있는것들 조낸 패버리고싶네요...
댓글 : 14 개
과거 이야기인줄...
인간들 못됐네요...
성격 둔하면 다굴 당하기 십상인 곳 -_-;
  • AC 8
  • 2014/08/01 AM 08:55
쌍팔년도 군대......
좀 뻥보태서 실미도 특수부대 내무반 하고 비슷한게 그당시 군대 입죠 ㅋ
의문사가 하도 많아서 군대가서 안다치고 나오면 본전이라는 말이 그때 생긴거임

그때는 구타, 가혹 이런거는 당연한거고 근무서고 훈련뛰다 병신돼는 경우도 많다능....
아...벌레만도 못한 놈들....
김일병때도 그렇고 28사단 해체결정 해야겠네요
28사단에서 근무했는데 답이없음... 딴건 몰라도 돈좀 쓰자
80년대 군부대
  • kaill
  • 2014/08/01 AM 09:07
저건 군대만이 아니라 애들 다니는 학교에서도 저런 집단괴롭힘 있어요
우리가 애들한테 인성을 못가르치고 단지 이기는거 남을 앞지르는거
그런거만 가르쳐서 애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인성이 저렇게 비뚤어 진거 입니다.
협력이라는것이 비뚤게 진화되어 저런 모습이지요
누구를 억누를때는 여러명이서 협력하여 실천하고
막상 무슨일 터질때는 각자 행동하거나 남에게 떠밀어 버리지요
결과를 해결할 생각도 없고 ... 세월호 사건도 저번에 터진 임병장 총탄사건도
유병언 사건도 모두다.. 해결 미루고 쉬쉬하고 답이없는 우리나라의 현실 입니다.
* 쉽게 말하면 냄비근성이 좋지 않은쪽으로 진화를 거듭하여 만든 우리 작품입니다.
* 아이들이 부모와 티비중에 무엇을 더 많이봐 왔을까요??
* 바로 티비죠 티비서 저런거만 나오니 애들도 무의식중에 배우는 겁니다 배우지 말아야할
우리 잘못된 어른들 의식을 말이죠
학교로 치면 교수 선생 이런 리더격 사람들이 올발라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말이죠...
부질없는 한인생이지만 그런사람 보기 드물었습니다...
참 안타까움...

흠...

와 진짜 개미친새끼들이네...... 아무리 군대라지만 어떻게 저지랄을 태연하게 하지;; 뭔 악마들만 모아놓은 부대인가;;
  • KTL
  • 2014/08/01 AM 09:20
제가 99군번인데 제가 있을때도 가혹행위나 구타 집합이 있었어도 저런 짓까지는 없었던거 같은데...
군대라는게 여전히 더럽고 짜증나는곳이라고 할지라도 제가 있던 시절보다야 좋아졌을것 같은데
어딜가도 쓰레기들은 쓰레기 같은 짓을 하는군요.
군대는 사람의 다양성을 다소 인정하지 못하는 직장(?)입니다.
군대는 효율성이 중요하기 때문인데 군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입대시키기 전에 철저하게 진단해야하고, 이렇게 군대를 못가게 되더라도 차별 없는 인식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힘들겠죠..
제일 좋은 방법은 지원입대로 바꾸는 것인데 이것도 여의치가 않으니..
과연 황군의 후예들. 자랑스럽다
전방이었고 얼차려나 기합주는 건 있었어도 구타나 가혹행위는 거의 없었는데
저런 관심병사라도 좀 갈구는 또라이 고참이 있어도
보통은 관심병사들이 얼빠져 있는 경우가 있어 무섭게 해서 정신차리게 하는 정도지
그냥 무턱대고 때리고 괴롭히는 건 아니었음..

제 아래엔 타 중대에서 자살시도하고 제 밑으로 온 녀석도 있었는데
옮기고 나선 일 잘하고 군생활 잘했음.
제대하곤 결혼도 하고 연대에서 석사따서 유학도 가고..
정훈병이었던 대대장 군종병도 갖은 또라이 소리 듣는 놈이었지만
항상 만나면 "X병장님!"하며 허그(?)해주고 군종실에서 맛스타에 식혜 가져와 헤헤 거리며 드시라고 주고
제대후엔 작곡가로 잘 나가고 있음..

저건 그냥 가해자가 사이코패스 임...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싶게 하는 인간들이 꼭 있음..
칼만 안들었지 살인자랑 다를것도 없구만요
에휴 나도 군대 다녀 왔지만 정말 군대서 죽은 애들은 너무 불쌍함. 그것은 분명 군대와 정부의 탓인데....

국가를 방패로 요리 조리 피하면서 멀쩡히 살아가는 인간들..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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