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Vita]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반딧불의 일기 플레이 중...2014.06.21 PM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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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의 일기에 대해서 한 문장으로 소감을 늘어놔 보자면...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동안 잊고 살았던 쌍욕이 되살아났다'

스테이지 구성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캐릭터를 여타 게임들처럼 스틱으로 조작할 수 있다면 허허허- 하면서 클리어 가능한 수준이거덩요.
그걸 어거지에 가까운 느낌으로 터치로 넣어놓으니 대책이 안 나올 정도더군요.
안 그래도 캐릭터 움직이는 것도 굼벵이 수준으로 느린데...

조작 체계만 봐선 완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최적화된 느낌이라서 낸중에 이식되지 않을까 싶네요.
...알고보면 비타판으로 베타 테스트를 끝낸 후에 스마트폰으로 낼 계획인지도......
아니면 말고요(웃음)


아무튼 올 상반기에 해봤던 그 어떤 게임보다 더 심각한 짜증 유발과 스트레스를 불러온 게임입니다.
엔딩을 보지 않은 시점에서도 이 모냥이니 엔딩까지 가면 레알....-_-

작은 소원이라면 제발 반딧불을 스틱으로 조작할 수 있게 업데이트 좀 해줬으면...
이거만 해줘도 돈 아깝다는 지금의 생각이 쬐끔은 줄어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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