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 Vita] 성마도 이야기 구입.2013.09.05 PM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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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에 발매될 한글판을 사고픈 생각은 굴뚝같지만 일본 계정을 쓰는지라 별 쓸모가 없긴 해도
무료로 올라온 DLC를 생각해서 며칠 전에 일판을 구입했습니다.
정작 게임을 해보니 진짜 의미가 없어서 한글판 사는게 훨 나았지만요--;
유료 DLC는 옷과 악세사리 밖에 없는데다 캐릭터도 콩알만해서 잘 안 보이기에 받을 필요도 없고.

아무튼 플레이를 하는데 아무래도 전 이런 류의 던전 탐색 RPG가 느무 좋은 모양입니다.
밤잠 안 자고 해서 플레이 타임이 순식간에 20시간을 돌파하고 엔딩 부근까지 왔네요.
이런 류의 게임 특성 상 엔딩을 본다고 플레이가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궁무진하게 뽑아낼 수 있기도 허고...
버그는 1.03 패치로 대부분 수정이 되긴 한 것 같은데 강제 종료 버그는 아직도 있는 모양이네요.
2시간 정도 플레이한 내용을 다 날렸음...--;
엔딩까지 안 튕긴 사람도 있다고 하니 운이 좀 작용하기도 하는 듯.

딱히 어려운 구석은 없는데 등장하는 몬스터 중에서 아이템을 먹어버리는 녀석이 있어서 이게 좀 귀찮네요.
잠시 주운 무기 쓰고 있다가 재수없게 +20짜리 메인 무기를 먹혀버리는 바람에 결국 사망...
복구를 하려고 다른 던전을 마구 돌았지만 요상하게 그 시점부터 20층을 넘게 돌아도 무기가 3-4개 밖에
안 나오는 괴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 그 후로 하루가 더 지난 지금에서야 다른 무기로 겨우 +1 만들었음...
덤으로 보물상자 트랩 중에 강화도를 낮춰버리는 것도 있다보니 아주 그냥...

저처럼 취향만 맞는다면 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취향에 안 맞는다면 증말 재미없는 게임이 될테고...
이거 어느 정도 뽑아먹고 나면 미루고 미루던 데몬 게이즈 사야겄습니다.
댓글 : 6 개
아 저도 이런 방식의 게임스타일 너무 좋아해서 한글판으로 사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영 소식이 없네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답없는 버그 때문에 한글판도 일단 미뤄놓고 있는 상태라던데... 여튼 저도 너무 기대중이라 버그고 나발이고 일단 한글판이 나오면 지를 생각입니다.
아...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일지..ㅠㅠ
그렇다면 부신제로 추천여
아앙아앙 // 버그는 대부분 수정이 되었습니다.
낮은 확률로 강제 종료 버그 정도가 그나마 눈에 띄고 아이템 증발 같이 치명적인 것들은 다 고쳐졌고요.
늦어도 10월엔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rule-des // 예상이지만 10월엔 나오지 않을라나요.
너무 늦어지면 다른 게임 한글화도 싸그리 밀리는 것이기도 허고...

I루시에드I // 부신제로라면 플2 게임인 걸로 기억하는데...
느무 옛날 게임까지 손대기엔 최근 게임도 할 시간이 없다보니--;
그런데 한글판에다가 정말 명작입니다
참고로 전 일인칭 알피지는 싫어해서 전혀 안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이회차까지 하게 되더군요
I루시에드I // 검색 좀 해보니 신품은 아예 없는 모냥이네요.
중고 취급을 안 하다보니...--;
그래도 평은 좋아서 PSN에 올라온다면 해봐야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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