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ita] 오보로 무라마사 엔딩 봄.(약간 스포일러?)

스포일러는 없지만 일부 보스에 대한 가벼운 언급이 있습니다.
뭐, 스포일러 할만큼 대단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니...

원래는 패키지 사려고 했었는데 국내판은 가격이 떨어질 기미가 없고 일본은 좀 떨어지긴 했는데
배송료 넣으면 국내판과 가격이 거의 똑같아지는지라 기냥 할인하고 있는 일본 DL판 구입했습니다.
이걸로 DL버전 게임은 전국무쌍2 HD랑 오보로 무라마사랑 해서 2개가 되었네유.


으쨌거나 예전에 Wii로 하다가 멈췄던 부분을 넘어 보스 하나 더 깨니 바로 엔딩이더군요.
진엔딩이 아니기도 하지만 막판 보스가 생각보다 쉽고 재미도 없어서 영...
사실 막판 보스전은 어렵다기보단 좀 짜증나고 귀찮은 구성이라서...
개인적으론 회피 타이밍 잡기 좀 애매한 공격이 있어서 원숭이 보스전이 제일 번거로웠네요.

모모히메 클리어하고 바로 DLC인 바케네코 스토리로 넘어갔는데 의외로 볼륨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클리어 후에 보니까 약 4-5시간 가깝게 찍혔던데 클리어 시간만 봐선 본편의 2/3 수준.
이 역시 진 엔딩이 아니라서 스토리가 미묘하게 끝난 구석이 있는데 본편과 완전 별개의 이야기도 아니었던지라 좋았네유.
일단 키스케 엔딩 보고 본편의 3번째 엔딩까지 다 본 후에 느긋하게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사광 클리어는 가능은 할 것 같은데 그리 수월할 것 같지는 않네요.
회피 타이밍이 좀 널널한 게임이긴 하지만 보스들의 일부 공격은 그거 잡기가 애매해서;
바케네코 사광은 보스전이 본편보다 길고 난이도도 좀 높아서 어려울 것 같음...--;


그나저나 어떤 게임이건 엔딩 본 후에는 도전과제/트로피 획득할 계획을 나름대로 치밀하게 세워놓지만
흥이 식어버리거나 새 게임을 사게 되서 제대로 진행되는 걸 보기가 힘드네유;

[絢? ?里]

바케네코 DLC 사야하는데 양키판을 사서 기다려야하는 판..ㅡ,.ㅡ

[끼야하아!]

로컬라이징만 거치면 되니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듯 싶지만...
팔리는 게임이 아니라 언제 나올지 짐작도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