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가디언 여성 기자가 겪은 온라인 성폭력들

LINK : //www.theguardian.com/commentisfree/2016/apr/14/insults-rape-threats-writers-online-harassment

단순히 여성 기자일 뿐인데 여성이라는 것만으로도 성폭행에 가까운 리플들이 기사 전반에 달린 것을 조사한 기사입니다. Jessica Valenti라는 기자가 씀.

1. 가디언이 140만개의 차단된 리플을 조사했는데 10개중의 8개에 해당되는 리플이 여성 기자에 관한 성폭력에 관련된 리플들.

2. 여성 기자가 썼으면 기사의 내용과 관련도 없는 성적인 조크들이 심각할 정도로 많이 올라옴.

3. 기자 본인은 리플을 아예 포기함. 변태들을 차단한다고 하면 더 많은 변태들이 나타날 것을 알기 때문.

4. 단순히 가디언 홈페이지의 리플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반적으로도 여성 관련된 것만 나오면 변태같은 댓글들이 있음.

5. 익명성이 변태행위에 기여를 했다고 추측.

6. 반대로 페미니즘에 관련된 글이 익명에 의해 쓰여진 것을 보면 정당한 말이라도 변태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을 숨겨야만 하는 현실에 슬퍼함.

오늘 개시된 기사인데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4번에 대해 쉬운 예시를 드리자면, 유투브 아무데나 가서 (주로 영어로 된 것들이 많이 나오는 동영상들, 한국말고) 좀 예쁜 여자가 나오는 동영상일 경우 댓글창이 어떠한지 보면 알 수 있겠네요. 뭐만 하면 따먹고 싶다고 (Bang) 말하는 변태새끼들 많음. ㅋㅋ

과연 제시카의 행동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하네요.

[당근천국]

이건 어느 나라던 똑같은듯 하네요.
적당한 섹드립이야 재미있겠지만 적당함이 없어요 ㅡ,.ㅡ;;

[GraTan]

이건 뭐 게임도 그렇고 마이피에서도 몇번 느낀적있고 여자다 그러면 관심 많이가지죠 ㅎ

[月요일 소년]

당장 루리웹만봐도 여성유저다 하면 쪽지보냈습니다.
이런 댓글쓰는 놈들이 있으니...

[Hawaiian]

마이피만 봐도 여성유저들은 대충 글 써도 댓글이 엄청나고
반대로 남성유저들은 암만 공들여 써도 무플일 때를 많이 봐서...

뭔가 불공평하다고도 느끼는데 그런 관심이 때론 여성유저 당사자도 피곤할 것 같음...

[파멸한세상]

궁금한게 있는데 그게 왜 불공평하다고 느끼는거에요?
리플 많이 달리는걸 원해서 글 쓰는건가요?

[Hawaiian]

사람들이 관심 가져주는 거에 차이가 나서 그럴까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몰라도
남자 여자를 떠나서 누구는 암만 공들여도 무플인데
누구는 대충 휘갈겨 써도 리플이 엄청나면 허탈하지 않을까 해서요.

[배리얼]

근데 마치 한국에만 이런 변태쉐리들이 넘쳐난다고 착각하는 한국 여성분들이 상당수입니다. 유럽이든 북미든 한국이든 변태 비율은 다 거기서 거긴데 말이죠.

[바다별*]

리얼 잣대도 없이 자기 본모습 확확 드러내는 거 꼴뵈기 싫음.
뭐 다른 데에 관심 붙일 수는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