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게시판] 근 25년을 식당일을 해오신 우리엄마2018.01.24 AM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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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14년을 주방장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요리에대해 불평불만듣는게 싫었던 어머니는 주방보조로 11년을 더했죠

 

모진일 다 당하고 우리를 위해 하고싶은 여행도 못해본 어머니

 

언제 강원도 일대를 돌게해드릴까 하면서 저는 오늘내일 면접을보지만 한번도 붙은적이없습니다(5년간 쉬지않고 면접보면서요)

 

그나마 어머니 고향친구들이 태안 고향인 청도 이니 뭐니 하면서(이상하게 강원도만 빼고..) 동창회마다 가지만 어머니는 조금더 깊은 여행을 원하시는거같아요

 

어머니께 항상 고마워하고있고 그런 어머니를 내팽겨치고 아버지라는 인간한테간 누나들을 싫어합니다(왜냐면 어머니를 패면서 즐긴 변태새x거든요 아버지가) 아무리 돈이좋다지만 한쪽부모를 버리다니..

 

그래서말인데.. 엄마 항상 고마워 취업도 못해서 짐만되어서 미안하고

댓글 : 8 개
어머니가 스위스를 가보고 싶어 하시는데 본인도 빨리 자리 잡고 돈 열심히 벌어야겠네요
스위스 초콜릿이 그렇게 맛있다죠 스위스 치즈도 먹어보고싶고..
맘은 아실 겁니다...
더 든든한 아들이 되도록 빠른 취업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면접장에서 눈치없이 행동하는것좀 고치려해도 안고쳐지는것도 고쳐야죠
전 효자노릇은 커녕 받은 것만큼도 돌려주지 못하는 인간이라 큰일입니다.
적어도 고맙다는 마음만은 항상 잊지 않으며 살아야하는데 왜이리 표현이 힘든지..
말한마디라도 부모님께는 큰힘이됩니다 ㅋ
저희부모님도 식당하시면서 고생많이하시죠
무뚝뚝하게 살다가 어느순간 있을때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표현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네요 나갈때 껴안아주고 맛있는것도 틈틈히 사드리고
무엇보다도 항상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는중이네요
표현하실수 있는만큼 많이 표현하시길!!
물질적 풍요보단 정신적풍요를 중요시 여기는 저한테는 말한마디라도 잘해야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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