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O] 300홈런의 송지만2010.09.25 AM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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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시절 한화 이글스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하였다. 입단 동기인 이영우 선수와 외야진을 맡으면서 1999년 한화 이글스의 한국 시리즈 첫 우승에 기여했다. 기마 자세라는 타격폼으로 유명하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송지만에 앞서 300홈런을 때린 선수는 장종훈(한화 코치)·이승엽(요미우리)·양준혁(삼성)·심정수(은퇴)·박경완(SK) 등이다

송지만은 8월 20일 잠실 LG전 6회초 안타에 이어 3-4로 뒤진 8회초 1사1루에서 역전결승 2점 홈런까지 쳐서 장종훈과 양준혁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000루타라는 대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지만은 37세6개월22일의 나이로 300홈런을 기록, 시즌초 300홈런을 날린 박경완(37세9개월19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나이에 300홈런을 넘어선 타자로 기록됐다.

송지만은 한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96년 18홈런을 시작으로 2003년(9홈런)을 제외하고 매 시즌 꾸준하게 두자릿수 홈런을 쳤고, 2002시즌에는 한시즌 개인 최다인 38개(4위)의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팔뚝에는 'Jesus(예수)'라는 문신이 새겨있는데 처음에 볼때 저게 뭐라고 써있나 유심히 봤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예수라는 글자....;;1997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때 새겼다고

송집사라는 별명은 일요일날 경기가 있는 날이면 교회예배를 못가서 아쉬워 한다는 것으로 별명이 지어졌다.

원래대로라면 한화에 남아있어야할 송집사... 넥센으로 트레이드 되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있는 지금, 한화구단은 지금쯤 송지만의 활약을 보며 땅을 치며 후회를 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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