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운칠기삼.(장송의 프리렌)2023.11.12 AM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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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

실력이 있어도 운 좋은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운이 좋아도 인복이 많은 사람을 넘지 못하며,

인복이 많아도 명이 긴 사람에게 진다고 말한다.


좀더 쉬운 말로 운이 7할 노력이 3할.














프리렌은 어릴적 운좋게 살아남아 인족 마법 최강이며 전설인 플람메의 제자로 들어가 마족을 이기는 최고의 전술과 기술을 전수 받음.



1000년이 지나 동료들과 함께 마왕을 무찌르고 전국민 영웅으로 등극. 



하이터의 양녀 페른(엄마)을 제자로 받아들임.


페른 덕분에 프리렌은 진짜 엄마를 얻음ㅋ


아이젠 제자 슈타르크 동료로 겟.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엘프족에 마왕을 쓰러트린 용사의 동료라 프리렌 이름만 대도 웬만하면 프리패스.

살아있는 영웅이라 그것 하나만으로도 마음만 먹으면 엄청난 인맥을 동원 가능함.

거기다 엘프의 수명이 무한에 가까워서 오랬동안 수행한 덕분에 마력량이 어머 어마 함.

실제 마족중에 프리렌 만큼 오래 산 마족이 없으며 오랜 시간 마족과 싸우면서 누구보다 마족을 잘 알기에 절대 마족과는 타협하지 않음.


만일 엘프의 번식력이 인간정도급 이었다면 제목이 장송의 엘프족이 되었을지도...


정리 하자면..

칠 (혼자 살아남음,좋은스승과 동료 만나고 무한 수명)

기삼 (타고난 마력량과 마력량 최소로 줄이는 노력 덕분에 마족을 쉽게 속임)


마족: 아 밸런스 ㅈ망.





 



댓글 : 8 개
오 재밌어보입니당
작화,음악,연출,스토리 머하나 빠지는것 없어 재미있습니다.
  • Pax
  • 2023/11/12 AM 03:42
원작부터 소소한 개그있는 잔잔한 모험물이 마족만 나오면 하드보일드가 됨.
제리에건 플람메건 프리렌이건 마족에겐 정말 냉정하고 용서가 없음...

화평을 말하는 마족을 끝까지 믿지 않고 주시하는 프리렌, 긴 수명의 엘프인 프리렌을 대마족병기로 키울 생각으로 데려와 교육시키는 플람메, 고위마족 황금향의 마흐트가 북부지역 전체에 더 큰 피해를 주기전에 지금 죽여야 한다고 제자들의 만류에도 뛰쳐나가 직접 싸우는 제리에...

원작만화 보다보면 이전화에서 개그치던 캐릭터들 맞나 싶게 마족 상대할때만은 싸늘해지는 성격묘사가 마족에 대한 조용한 증오를 은근히 잘 느껴져서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함.

작가가 사이코패스 같은 애들한테 심하게 시달려 본 경험이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들 정도.
원작 말씀대로 형태만 비슷할뿐 알맹이 근본은 너무 다르니까요.
프리렌에 나오는 인물들 모두 마족때문에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죽게만든 근본 원인이며 인간을 먹는 존재라 그 증오의 깊이는 인종간의 갈등과 비교가 안됩니다.
이런 마족에 대한 묘사도 요즘 나오는 양산형 판타지물과 확실하게 다른 노선을 긋는 부분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명이 적당히 길어야지
이건뭐..
이정도는 살아야 종족번식을 잊을만 하죠 ㅎㅎ
재밌죠..프리렌
프리렌 최대 단점이 전투씬이었는데 애니화 되면서 완전 환골탈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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