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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때밀이 기계.2013.11.11 AM 11:33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살게된지도 벌써 5년.
어느순간부터 목욕탕에서 서로 등을 밀어줄 사람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퍼진다.
서른세살 다 큰놈이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등을 밀고있는 부자의 모습이 이렇게도 부러울 수 있을까.
가끔은 내가 삶을 잘못살고있는것은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그래도 왠지 아저씨같아서 때밀이 기계는 죽어도 못쓰겠더라 ㅎㅎ
댓글 : 20 개
- 호걸
- 2013/11/11 AM 11:38
요즘도 있나요?
정말 추억의 기계인데...
90년도 초반에 동네 목욕탕에서 보고 놀랐고
나중에 그 냄새에 두번 놀랬죠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추억의 기계인데...
90년도 초반에 동네 목욕탕에서 보고 놀랐고
나중에 그 냄새에 두번 놀랬죠 ㅋㅋㅋㅋㅋㅋㅋ
- Cirrus
- 2013/11/11 AM 11:40
부산엔 아직도 많아요 아저씨들 많이 사용하심 ㅎㅎ
- 우타코
- 2013/11/11 AM 11:42
저거 넘 좋던데요 ㅋㅋㅋ 근데 등을 잘못대면 좀 아프고....ㅠㅠ...
20대인데 혼자가면 등을 못밀어서 그냥 쓰죠 좋은 기계ㅋㅋ
20대인데 혼자가면 등을 못밀어서 그냥 쓰죠 좋은 기계ㅋㅋ
- Cirrus
- 2013/11/11 AM 11:46
저도 몇번이고 잘쓰긴했는데 몰겠어요 맘의 문제가 생긴건지 걍 어느순간부터 쓰면 엄청
제자신이 초라해보이구 독거노인같달까 그래서 잘 안쓰게되네요
제자신이 초라해보이구 독거노인같달까 그래서 잘 안쓰게되네요
- 속물대왕
- 2013/11/11 AM 11:42
어? 이거 어릴때 아빠한테 쓰는거 배워서 혼자 목욕탕가기 시작할때부터 쭉~ 써오던거라 안쓰면 왠지 허전한데 ㅋ
경남지방에는 아직 많이 있어요.
주인장분께서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감성적이라서 그러신듯 ㅎ
경남지방에는 아직 많이 있어요.
주인장분께서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감성적이라서 그러신듯 ㅎ
- Cirrus
- 2013/11/11 AM 11:46
그런거같죠? ㅎㅎ...
- 외계인폴
- 2013/11/11 AM 11:42
전 잘쓰는데 ㅡ ㅡㅋ
- Cirrus
- 2013/11/11 AM 11:46
잘 쓰는게 좋은거죠 ^^
- 광탈한 이영호
- 2013/11/11 AM 11:50
가끔 거시기를 대는 아저씨들이 가끔 보이더군요 ㅡㅡ
- Cirrus
- 2013/11/11 AM 11:52
그렇게 대담한분은 본적없네여.. 똥배에 때미시는분들은 종종 보여도.
- 양갱양갱이
- 2013/11/11 AM 11:52
전 어릴때부터 써와서 안쓰면 어색 ㅋ
- Cirrus
- 2013/11/11 AM 11:53
근데 잘밀리긴해여 ㅋ
- 천재님!
- 2013/11/11 AM 11:53
저두 ㅋㅋ
- 카례짜장
- 2013/11/11 AM 11:55
아예 목욕탕을 안가서 처음보네요 ㄷㄷ
- Cirrus
- 2013/11/11 AM 11:57
버튼누르면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생각보다 잘밀려요 ㅎㅎ..
- Minchearster
- 2013/11/11 AM 11:56
저거 경남에만 있지 위로 올라가면 없다는 소문이 있음.
진짜 없음?
돼지국밥 서울에 없다는 말 들은 이후로 문화컬쳐였는데
진짜 없음?
돼지국밥 서울에 없다는 말 들은 이후로 문화컬쳐였는데
- Cirrus
- 2013/11/11 AM 11:57
저거 원래는 윗지방에도 동네엔 있다고 들었어요. 최근 점점 철거중이라고하더군요.
- 사울팡그
- 2013/11/11 PM 12:04
저거 위생상 너무 안좋아서 거의다 철거 되었습니다.
- Cirrus
- 2013/11/11 PM 12:17
따지고보면 더럽긴하죠. 때냄새도 모락모락~ 그래도 뭔가 사람냄새나서 좋아요
- 톰냥이
- 2013/11/11 PM 05:53
이걸 앙하면 등을 민거 같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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