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ㄹㅇㅇ2) 차라리 이게 소설이었다면 괜찮았을수도 있다2020.06.26 AM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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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살아남기위해 서로를 죽고 죽이고.


얽히고 설킨 원한과 각자의 사연을 소설로 본다면야 몰입해서 볼 수도 있었겠지


제작자들이 텍스트로 받아 봤을때는 '이거 좋은데?' 싶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게임이기에 스토리에서 비판하는점이 유저가 직접 플레이한 것들이라는게 문제


소설이었으면 내가 죽인것도 아니니 내잘못도 아닌데


게임에선 내가 죽여야 진행되게끔 해놓고 유가족의 사연들만 줄창 보여주고있으니


'이게 다 니잘못이야'라고 유저한테 얘기하는게 되버리는거지



는 개뿔 그냥 씹노잼 스토리 개망

댓글 : 3 개
근데 게임이 아닌 매체로 하기에는 너무 뻔한 배경에 뻔한 스토리라서..라오어2 스토리 대로 소설이 나왔으면
말도안되는 필력으로 써내려가지 않는 이상 그닥 좋은 평가 받긴 어렵다고 생각하네요

라오어1만하더라도 직접 플레이하면서 조엘의 입장에 게이머가 이입되면서 동기화하니 좋은 게임 플레이와 함께 스토리가 시너지를 내면서 좋게 받아들여지는거지
다른 미디어매체나 소설이었으면 너무 흔한 소재..
어정쩡 하죠 소설이나 다른 매체에선 자주 나온 클리셰 덩어리고 게임이니까 체험이라는 특성덕에 더 몰입하게 되는데 1편은 성공적이었지만 2편의 경우 몰입하면 후반파트가 전부 반감만 들게 되고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전반 후반 모두 받아 들일 수 있지만 너무 평범한 스토리가 되고 결국은 게임을 만든다는 자각을 잃은 각본가들의 실패라고 봐야죠.
미드요 미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이놈죽고 저놈죽고 또 한놈나오고 그놈이 딴놈죽이고 또 두놈나오고 그중 한놈죽고...
이렇게 시즌 8-9까지 질질끄는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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