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일년전쟁전기록 서장 1 일년전쟁 개략 -발발

일년전쟁 개략 -발발

그것은 너무나도 당돌히 시작되었다.
신년의 환희가 식지도전인 1월 3일,
지온공국은 지구연방정부에 대해서 독립전쟁을 걸어왔다.

가장 먼저 희생된 것은 콜로니에 사는 비무장의 주민들이었다.
대량의 핵병기, 화학병기의 무차별투입에 의해
얼마되지도 않는 이틀도 지나기 전의 시간 동안에
30억 가깝게 인구가 사멸된 것이었다.
인류 역사상에 이렇게 다기간에, 이렇게 많은 목숨이 잃게된 예는 일찌기 없었다.

이 만행에 대해서, 각 코로니에 주둔하고 있던 연방군은 어떻게 해볼 도리도 없이
격파되고 있었다.
기습공격으로 방어체계가 만족스럽게 준비되지 못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지온군의 신병기 모빐슈츠MS에 의해 유린당한 것이었다.

사람의 모습을 한 전고 18M 정도의 이 기동병기는
마치 거대한 보병과도 같이 자유롭게 행동하며
코로니의 주민학살을 묵묵히, 하지만 확실하게 수행했다.
직접 가스봄베를 설치하고, 적이 다가오면 손에 든 화기로 반격했다.
그 유연한 운용이 가능한 신병기에 의해, 전장은 그 양상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보충
현재에는 지온측의 개전예정일을, 상당히 이전에 연방이 파악하고 있었다고
이야기되고 있어, 의회에서 커다란 문제가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