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오늘 가게에서 있었던일,.2013.04.25 PM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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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게는 오전11시에 오픈해서 저녁 9시에 문을 닫습니다. 시간이 애매 할때

마지막 손님이 오시면 9시30분 정도 까지 하구요,

뭐,, 다른건 아니라,, 오늘 11시에 오픈을 하자 바로 아주머니 두분이 들어오시면서

와플 하나랑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키시더군요, 바로 준비하고 내드린 다음,

머신 청소하고 있는데 내려오시면서(가게가 복층) 컵하나 더달라고 하셔서 드렸습나다.

2분정도 있다 또 내려 오시더니 설탕이 없다 하시더군요, 전 아침에 청소할때 재고

모자른건 같이 보충해두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도 설탕을 채워 놓아드랬죠,,

제가 위에 설탕 있을껀데요. 없으세요? 하니 없다, 하시면서 설탕을 한손 가득

뽑아 가셨습니다. 그런식으로 왔다갔다 하시면서 빨대. 스틱. 설탕등등 챙기시더군요, ㅡ ㅡ

11시에 오셔서 방금 나가셨습니다. 설탕 60개정도에 빨대 3~40개 정도 가져 가신거 갔네요.

아,, 물론 2층꺼는 따루구요, 나가신 다음에 cctv녹화보니 락앤락 통같은거에

2층설탕 뜯어 다넣으시고 마지막에는 텀블러에 시럽까지 담아가시고...

아..... 뭐 비싼거는 아니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소주한잔 해야겠습니다.
댓글 : 17 개
음?
ㅇㅇ?
아아 저런건 어떻게 도난처리도 안되고 참 ㅠㅠ
너무하네
저거 신고 가능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아 진짜 우리나라 몇몇 아주머니들 ㅠㅠ 거지심보
...왜그러나 몰라.
진짜 뭔 거지들도 아니고 ㅡㅡ
절도죄로 처벌됩니다
아오~ ㅅㅂ 처벌할려면 할 수 있겠지만

저런 일로 처벌했다 소문나면 잘잘못은 따지질 못 하고

가게 이미지 폭망할거 생각하면 ㅅㅂ 아줌마들 정말 아휴~ 빡친다.
아니 무슨 개인사업자 가게에서 그런짓을 하나...
체인점이고 점장 있고 기업재산이라면 그런가보다.. 할수도 없지!!
이것도 이해 안가지만 어쨋든 개인사업자꺼를 그러면안되지..
여기뿐만아니고 그분들은 가는곳마다 그러겠지.. 민폐
예전에 마트에서 잠깐 알바했을때 생각나네요.
감귤 끝물이라 상태가 메롱하니
내용물중 썩은거 걸러서 팔라고 지시가 떨어져서
손님이 보는 앞에서 박스 개봉하고 썩은거 한 개당 두 개로 바꿔서
넣어서 주고 그랬는데,
유독 아줌마들이 박스 개봉하면 8~10개씩 쑤셔넣을려고 발악함 ㅡ,.ㅡ;
그장면 컬러프린터로 프린트 해서 입구 근처에 붙여놓으세요.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쓰시고.
얼굴은 안보여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니깐요
어휴 그지같은년들..저런년들 자식들은 인터넷에서 패드립이나 치는 쓰레기겠지
저렇게 해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나 ㅋㅋ 신고먹이시길. 엄연히 절도죄입니다.
설탕도 참 할말없지만
11시에 오셨는데 좀전에 가졌다구요??? ㄷㄷㄷ
하는 짓은 영락없는 도둑 내지는 상거지인데
정작 본인은 생활력이 강한 거라고 착각하는 멍청이들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적잖이 있죠.

아니면 그냥 양심이 없든가.
진상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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