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가게에 폭풍이 몰아치고 갔습니다.2014.05.12 PM 07:1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좀전에 가게 테이블도 거의 차있고 두테이블 정도 남았었는데 할아버님들 세분이서 오셔서

커피를 주문 하셨습니다. 그것도 맥심.

"저희 가게는 인스턴트 커피는 판매를 하지 않는데요 죄송해요^^;" 했는데....

할아버님이 엄청큰 목소리로 맥심!! 맥심!! 맥심!!! 가져오라고!!!!! 커피집에서 맥심이 왜없어!!!

제 등에 식은땀이 흐르고.. 그런데 가만히 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알바애는 옆에서 뻥터지고.. 테이블 손님들도 다웃으시고..

먼저 앉아 계시라고 말씀 드리고 편의점 달려가서 맥심 커피 사와서 타드렸습니다.

근데 맛이 연하다고 지적 당해서 다시 가져와서 두포씩 넣어서 타드리니 만족하시네요......

나가시면서 맥심이 최고라 하시며 노려보고 나가시는데..;;;

얼마냐 하시길래 세잔에 삼천원 받았습니다..

아.. 손님들 나가면서 웃으시는데.. 몹시 부끄럽네요.. 아직도 얼굴 화끈 거리는게..

예전에 와플집 할때 한손님이 벨기에 에서 먹었던 와플맛이 아니라며 돈 못내겠다고 하신거

이래에 최고네요..



댓글 : 27 개
-_-;;;;;;;; 이건 진짜 어떻게 대처를 해야 잘 하는건지
염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 사연 보내 보셔요.
MAXIM!!!!!!!
MAXIM!!!!!!!
MAXIM!!!!!!!
MAXI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적당히 대처를 잘하신것 같네요 ㅎㅎ
밤에 이불 팡팡 하시진 않을듯 ㅎㅎ
옆에서 보면 재미 있는데 당사자면 짜증날듯.. 그리고 글을 너무 재미있게 적으셨음.. ㅋ
맥심이 맛있긴하죠 ㅋㅋ
글쓴님께서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텐데 대처를 잘하셨네요. 착하신듯.

재밌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커피집에서 다방커피를 안팔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돈은 주고 가네요.

혼돈의 카오 까지 간듯.
얼마 받아야 하나 엄청 고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카페 안다녀보신 할아버님이면 그런반응 나올것같다는 이해도 되는것이 또 ㅋㅋㅋㅋ어쨋든 대처 잘하신듯ㅋㅋㅋㅋㅋㅋㅋ맥심만을 찾으셨지만 정말 순수하게 카페에 커피마시러 오신분들이네욬ㅋㅋㅋ
까딱하다간 몰상식하고 꽉 막힌 꼰대라고 욕할만한 상황임에도 주인장님 대처가 훌륭했네요. 기지가 돋보이는 에피소드, 진짜 컬투쇼에라도 보내보세요.
그러고보면 안파는게 이상하기도 ㅋㅋ
이런분이 정치하셔야 하는데.. 정말 순간대처가 현명하시네요
돈은 안받고 속으로 그냥 "내가 벨기에 가봤어야 알지..." 하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커피집에 맥심이 없는것도 이상하군요 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할아버지가 쪽팔려서 되려 강하게 나오신걸수도 있습니다. ㅋㅋ
커피하면 맥심부터 떠올리는 분들도 꽤 있으니
맥심은 안됩니다 선을 그어서 돌려보낼수도 있었는데 대처 잘하셨네요.

츤츤한 노인분들도 많으니 겉으론 퉁명스러워보여도 좋아하셨을겁니다.^^
커피믹스 달라고 하면 바닐라라떼 가져다 드려봤던적은 있는데 신박하네요
홍진호 왔다갔다는줄..
진짜 컬투쇼 보내보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쥔장님의 대체에 경의를 표할 수 밖엔
ㅋㅋㅋㅋㅋㅋㅋ 맥심 ㅋㅋㅋㅋㅋㅋ
맥심! 맥심!
그런데 가만히 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컬투쇼에 나올듯한 사연이닼ㅋ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