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진] 으아니 밥에 곰팡이가 ㅠㅠ2012.08.26 PM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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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Yokohama, JAPAN, 2012/08/11
SONY DSLR-A350, DT55200SAL, ISO 400, 1/1600sec, F 7.1, 200mm(환산 300mm), AUTO WB





전기세 많이 나가니까 밥통에 밥만 지어놓고 보온 안시키고 내비둡니다.
밥통도 안좋은 놈이라 보온하면 수증기를 다 날려버리기도 하고..


평소에 그렇게 밥을 해먹고 있다가

요즘 과제한답시고 외출해서 밖에서 사먹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3일 전에 사놓은 반찬이 있어 썩기 전에 먹어야지 하고 밥통을 5일만에 열었는데



웬 군밤향기가.....
밤꽃이 아닙니다. 군밤입니다. 저 밥에 그런거 같은거 안뿌립니다.






아, 하여튼 하얀 색의 곰팡이가 폈네요 ^^*

푸른곰팡이는 많이 봤는데 흰색 곰팡이는 처음봅니다.
혐짤일 수 있어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냄새 더 맡기도 싫고.




3끼는 족히 될 분량이었는데 한순간에 날림...
반찬만 그냥 시식하고 오늘도 사먹어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전의 글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결국은 튀김기 안사고 IH조리기 샀어요. 고기구워먹고 계란해먹고 커피마시고 참 좋네요 ㅎㅎ



댓글 : 12 개
밥통도 제대로 세척하고 왠만하면 밥은 2,3일내에 다드세요
감사합니당 ㅠㅠㅠㅠㅠㅠ 으이구 미리미리 밥통 다 퍼서 냉장고에 넣어뒀어야 하는데 ㅠㅠ
이 여름에 밥을 상온에 그대로 두시다니....
덜덜덜덜....
저랑 같으시군여 저도 어제 흰곰팡이 폈는뎈ㅋㅋ
저는 대학시절에 밥 짓는데... 쌀을 불려놔야 밥이 잘 된다는게 생각나서...
전기 밥솥에 쌀과 물을 넣고 넣어놨었는데...
조만간 밥 지을거라 생각하고 코드를 꽂아놨어요.
그런데 밥솥이 딱히 전원버튼이 없고.. 꽂아만 놓으면 보온.
취사버튼 누르면 취사 시작... 이라...

여튼 그렇게 밥 할거라고 하다가... 무슨 이유였는지 밥 먹는 걸 잊음;;
그리고 2~3일 있다가 생각나서 밥솥을 열었더니 (계속 보온상태)

세상에 쌀이 그대로 떡이 되었더라구요 -_-
물론 우리가 흔히 먹는 쫀득쫀득하고 맛나는 떡이 아니라...
떡실신 같은 단어에 붙음직한 떡.
와... 수저로 떠 내는 것도 힘들더군요.
무슨 하얀 늪 같았습니다. ㅋㅋㅋ
전기세나가더라도 밥통은 켜놓음이 좋음 ;;;ㅎㄷㄷㄷㄷㄷ
에어컨키고하니 한달 5000엔 금방이네요
5천엔 덜덜.......... 지금 인터넷이랑 휴대폰 비용도 2달 연쳅니다 ㅠㅠ
딴것보다 저희집 밥통이 너무 구려서 보온 켜놓아도 지금시점이 되면 인간이 먹을 수 없는 플라스틱 쪼가리가 됩니다.
헐 ;; 전 아직 여유가 있는데.. 힘내시길
휴대폰 7000엔 전기세 5000엔 야칭 4만2천엔 고정 지출이네요 ;;
인터넷은 옆방 중국횽이랑 나눠쓴다능.. 1500엔..
제 밥통은 2000년제품인가 엄청 구식인데 밥은 문제없네요 ;; 중요한건 쌀이 아닐까 싶은..? 첨에 좀 비싼거먹다가 지금 쫌 싼거사서 먹는데 하루지나니까 엄청 안좋아지더군요 ;;
그럴땐 락앤락 용기에 넣어서 얼리면 됩니다 넵
아님 위생 비닐팩에 1인분씩 나눠 담아 얼리시는 것도 추천.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좋습니다.
요즘같은때는 밥을 상온에 반나절만 놔둬도 금방 상해요.
떡 같은건 4시간만에 상한다고 하더군요.
우우 ㅠㅠ 밥좀 제때제때 잘 챙겨먹어용 ㅠㅠ
귀찮아도 그때그때 해먹던가 ㅠ

나도 요즘은 조금 밥 먹어요! 이제 컵라면 거의 다 먹어가니께 'ㅁ'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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