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타짜2 봤습니다. 감상입니다.2014.09.09 PM 08:20
사실 본 것은 어제지만 감상은 오늘 남깁니다.
남주인공의 탑과 여주인공 신세경의 캐스팅으로
전작의 배우들과 연기로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숙명입니다.
사실 연기로만 보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기 학원 지도자도 아닌이상 "이 부분은 어색하더라"라며 지적할만한 부분이 있었다거나 그러한 눈썰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타짜2는 하나의 타짜라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재미 면에선 호불호가 있는 듯하지만 극장에서 보기엔 나쁘진 않다고 보고요.
타짜 특유의 속고 속이는 반전과 기술은 1에서 이미 많이 보여주었기에 드라마같은 장면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선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 타짜2의 단점이 있었다면 예고편에도 살짝 등장했던 화려한 액션(?)과 필요 불가적으로 쓸모없던 잔인함입니다.
수작 부리면 손목 날아가는 것이 타짜 세계의 법칙이라지만
그냥 피만 보여주고 괴로운 듯 쓰러지면 될 걸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장면이 있기에 깜짝 놀랐네요.
15세/19세 논란은 도박 이전에 잔인함이 더 문제였습니다. -_-
전체적으로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입니다.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 4 개
- 흰소나무
- 2014/09/09 PM 08:36
어이없는건 막판 부분 아귀 대사가 아주 그냥 판박이...
그래서 긴장감보다는 헛웃음이...
그래서 긴장감보다는 헛웃음이...
- 그것이 인생
- 2014/09/09 PM 08:40
탑이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분명 중요한 장면 이지만
오열하는 연기가 너무 허접(?)해서
아쉬웠음
분명 중요한 장면 이지만
오열하는 연기가 너무 허접(?)해서
아쉬웠음
- 무한난무
- 2014/09/09 PM 08:41
탑 얼굴을 보는 순간 재미가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 루리웹-79174918731
- 2014/09/09 PM 08:43
대사, 연출, 개연성 어느것 하나 맘에 안듦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