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요근래 택배 배송이 참 이상합니다.2017.04.15 PM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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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 시키는데 해당 상품 [배달 완료]가 되었는데도 물건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배송 완료가 먼저 뜨고 나중에 물건을 받을 수 있죠.

 

이게 3일이 지나도 물건을 못 받아서 미수령 선택 후 판매자한테 문의를 해봤더니 택배 기사는

물건을 GS25 편의점에 맡기고 고객한테 전화 통보를 했다고 말을 하더군요.

 

나는 전화도 온 적이 없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편의점 가보니 물건은 없고..

결국, 미수령 반품 후 다시 신청해서 이번엔 기사가 꼭 전화하라고 메세지를 남겼더니 이번에도 역시 전화가 안왔습니다.

 

 

 

 

라노벨 좋아하니깐 인터넷 서점으로 책 많이 주문하는데 요즘 따라 이게 옆집으로 배송이 되곤 합니다.

아니 내가 부재중이면 이해라도 하지 왜 집에 있는걸 아무런 통보 없이 옆집에 맡기고 갑니까;;

 

옆집에 무슨 미녀가 사는 것도 아니고 한 두 번도 아니고 황당하네요.

 

택배기사 힘든건 아는데 그래도 해야할 일은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개인적으로 택배기사에 불신이 높아지고 있네요.

댓글 : 5 개
  • D.Ray
  • 2017/04/15 PM 06:36
난 그냥 암말 안해도 집옆에 배관함이나 그런데다 넣고 다니는데 그런거 없으신가여..?
편의점이나 옆집맡기는건 처음듣네요
애초에 프라이버시 관련될수도 있는데 다른사람한테 맡기다니...
그럴땐 주의사항 쓰는곳에 글 남기기면 되요
사전 전화나 문자 없이 다른곳에 물건 놔둬서 분실및 피손시
택배사 책임이라구여
문서화 시켯기 때문에 효력도 있고
저도 저 문구로 인해 효과도 본 케이스입니다
꼭 확인해보고 다음에 활용해야겠습니다.
택배원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판일때가 꽤 있죠..
존경하는 기사님들 고생하시는건 알겠는데 말없이 경비실에 맡기거나 문앞에 휙휙 던져놓고 갈때는 분실될지도 모르는데 정말 열받습니다. 것도 거의 일정 택배사가 그러더군요. 어디라고 말은 안하겠습니다.
신속배달보다도 안전하게 좀 배달해줬으면
우체국을 제외한 택배기사들은 그냥 업체 이름만 달고 있는 개인 사업자 수준입니다.

그사람들 업무는 물류창고가서 택배들 부랴부랴 받고 배달한다음에 완료 찍은 수 만큼 돈받는 형식이죠.

이 과정에서 지연배송이 될 경우 택배기사한테 패널티가 오는데 양아치같은 택배기사는 그게 싫어서 그냥 배송완료 찍고 차 안에 짱박아뒀다가 생각날때 배달하러 옵니다.

그래서 우체국 제외 택배들은 전적으로 택배기사의 인성이 서비스의 질을 결정합니다. "OO택배 개쓰레기더라" "그래? 울 동네는 칼같이 잘오던데?"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런 원인이에요.

해결 방법은? 택배기사, 택배업체지부사무소, 판매자 3방향으로 전부 전화 걸어서 ㅈㄹ해야합니다. 택배기사한테만 전화걸어서 물어봐 봤자 "아 거기 내 집 근처라서 퇴근할때 주려고 한거니까 걱정 마쇼" 딱 이 답변 들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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