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노벨 Review ~☆] 골든타임 2권(간단한 감상과 리뷰) - 대답은 YES 2012.10.15 PM 10:1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 글에는 작품의 누설이 어느 정도 포함돼 있습니다.
누설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의 타무라와 토라도라!의 작가 타케미야 유유코가 선사하는 청춘/러브/코미디
골든타임 - 대답은 YES입니다.


1. 기억상실증

지난 1권 마지막 코코에게 고백을 하고 자신의 졸업 앨범 속, 린다(나나)와
추억을 공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반리

사진 속의 린다와 자신의 사이는 평범하지 않았던 것만 같은데..


반리 曰 : "린다는 이러한 사실을 어째서 숨기고 있는 걸까? 나는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걸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학 생활과 주인공들의 청춘/사랑 이야기



2. 러브/코미디? , 드라마?


1권 뒤표지의 소개에선 러브/코미디라고 소개했지만,
전혀 웃기지 않았다는 점(코미디가 없고 드라마만 있었다는 점)에선

골든타임이 러브/코미디가 아닌 러브/드라마라 생각했었는데.. 2권 뒤표지에선 코미디를 없애버렸네요.


3. 우리 코코가 달라졌어요~

하지만 이번 2권에선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웃은 적도 있었고요.

이제야 러브/코미디 같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갓집 아가씨로 소개되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도도했던 카가 코코 눈부시지만 위태위태한 진실한 카가 코코의 모습을 보며 늘 옆에서 도와주는 타다 반리

실연의 상처를 통해 일부로 강해 보인 척, 싸움을 걸며 "나는야 긍정맨이다!"라고 말하는 둥
술취하며 노는 모습과 재미있었던 뱀 에피소드를 통해 이번 2권에선 또 다른 모습의 코코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동일인물입니다~


3. 단점/장점

이 책에 아쉬운 점은 또 하나의 반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반리의 기억을 잃기 전 등장하는 유령상태로 돌아다니며 "이러면 안 돼!"라고 말하는 둥 여러 가지 참견을 하는 행동에이러한 묘사가 과연 필요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며 오히려 읽는데 조금은 불편함이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드라마 혹은 애니화가 되었을 때는 어떤 식의 연출로 나올지 나름 생각해봐도 그냥 생략되지 않을까...


반대로 이 책의 장점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부분이
이 책을 덮기 전 50P는 정말 극에 달하는 몰입감에 있지 않나 싶네요.


미처 하지 못한 말, 그렇기에 할 수 밖에 없는 말과 행동, 자포자기와
자신이 잃어버린 과거를 꺼내어 일어나는 복선과 현재로 이어지는 이야기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갑니다.


지난 1권 리뷰와 마찬가지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쿠라장에 끝나가는 아쉬움을 골든타임으로 채워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 말할 수있을 정도로..




4. 마무리

미츠오를 좋아했던 카가 코코
치나미를 좋아하는 미츠오

코코를 좋아하게 된 반리
과거 반리와 추억 그 이상을 공유한 린다


"좋아하기에..."

"좋아하면 안 될 것 같기에.."

그렇기에 대답은 YES





PS - 개인적으로 토라도라! 보다 골든타임이 더 재미있네요. '')a
댓글 : 1 개
오호 토라도라 이상이라니...지금도 고민하고 있는데 사야 할 것 같내요.ㅋ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